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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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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 소비자 지출 11개월만에 감소세

2분기 GDP 성장률 1분기보다 감소 관측


미국 소비자 지출이 11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지난 4월 국내총생산(GDP)의 70%를 차지하는 소비 지출이 3월보다 0.2% 줄었다고 밝혔다.

소비자 지출이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자동차 구매 감소와 가솔린 등 에너지 소비 감소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자동차 판매 감소 폭이 지난해 가을 이후 가장 컸던 데다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소비 지출을 줄이는 효과도 있었다.

연초에 단행한 소득세 2% 인상과 연방 정부의 예산자동삭감(시퀘스터)이 미국 경제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올 2분기 미국 GDP 성장률도 1분기(2.4%)보다 떨어진 1.5~2.2%에 불과하리란 관측도 나온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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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