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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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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유동성 규모 2.6배 확대

유동성 과잉상태 이어지면 한국 등 신흥국 연쇄 타격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G4(미국, 유로존, 영국, 일본) 중앙은행 자산을 기준으로 집계한 글로벌 유동성 규모는 2007년 1월 3조 5천억 달러에서 지난 4월 9조 2천억 달러로 2.6배 확대된 것으로 추산됐다.

글로벌 유동성 규모는 정확한 지표가 없어 통상 주요국 중앙은행의 총자산, 주요국 총통화량, 세계외환보유액과 미국 본원통화의 합계 등으로 추산하는데 규모는 각기 다르지만 흐름은 거의 일치한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자체 집계한 G4 중앙은행 대차대조표를 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총자산을 2007년 1월 8천700억 달러에서 지난 4월 3조 3천200억 달러로 6년여 만에 3.8배 이상 늘어났다.

유럽중앙은행의 경우 2007년 1월 1조 4천900억 달러에서 2013년 4월 3조 4천억 달러로 2.3배가량 확대됐다.

일본은행 총자산은 같은 기간 9천500억 달러에서 1조 7천870억 달러로 87.8% 증가했고 영국 중앙은행은 1천530억 달러에서 6천 180억 달러로 300% 이상 늘어났다.

문제는 각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공급한 유동성이 실물경제보다는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자산버블이 우려되고 있다는 점이다.

국제통화기금은 최근 세계금융안정보고서에서 “글로벌 초저금리 여파로 인해 아시아로 자금 유입이 급증하고 있지만 향후 출구전략에 따른 자금 이탈을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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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