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건설


‘로또 청약’ 접속자 몰리며 이틀연속 청약홈 마비

서초 ‘래미안 원펜타스’ 청약 경쟁률 352.5대 1
동탄역 롯데캐슬 '4가구 줍줍' 예비청약자 몰려

 

수십억 원대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로또 청약’으로 인해 ‘청약홈’ 사이트가 29~30일 이틀 연속 접속 차질을 빚고 있다.

 

이날 올 하반기 분양시장 최대어로 손꼽히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 목동’,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등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받는 단지들이 같은 날 청약 접수를 하면서 접속자가 폭주한 것으로 보인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는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114가구 모집에 4만183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경쟁률은 평균 352.5대 1이었다.

 

생애 최초 공급에 가장 많은 2만1204명이 몰렸고 신혼부부 1만1999건, 다자녀가구 6069건, 노부모 부양 818건, 기관 추천 93건 순이었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전날 특별공급에 이어 30∼3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해당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전용 84㎡ 분양가가 22억~23억원대로 책정됐다.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 같은 평형 시세가 42억원에 거래되고 있어 당첨 시 20억원 안팎의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또한 전날 래미안 원펜타스 특별공급과 함께 진행된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계약 취소분 4가구 중 신혼부부 특별공급 2가구에 대한 청약에도 신청자가 줄을 이었다. 2가구 중 전용면적 65㎡ 1가구 모집에 2444명, 85㎡ 1가구 모집에는 7413명이 각각 신청했다.

 

특히 동탄역 롯데캐슬은 소위 '줍줍'이라고 불리는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84㎡ 1가구에 대한 청약이 전날 마감할 예정이었으나 청약홈 마비 사태로 30일까지 하루 더 연장됐다.

 

같은 날 취소 후 재공급 물량 2가구 중 1가구에 대한 특별공급(기관 추천)이 진행된 서울 양천구 ‘호반써밋 목동’에는 7가구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탄역 롯데캐슬과 호반써밋 목동도 분양가가 시세보다 5억∼10억원가량 저렴한 것으로 알려진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실제 대기 시간은 30분∼1시간 정도이고 오후가 되면 해소가 될 것으로 본다”며 “가급적 오후에 접수하면 빠른 접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대한요양보호사협회 “수급자 또는 보호자 서명의무화 폐지 해야”
대한요양보호사협회(이하 협회, 회장 고재경)는 1일 국회 소통관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 17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7월 1일을 법정 기념일인 ‘요양보호사의 날’로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협회는 성명에서 요양보호사는 기저귀 교체, 체위변경 등 강도 높은 업무에 시달리면서도 폭언과 폭력, 불안정한 고용 형태, 최저 임금 수준의 저임금과 낮은 사회적 인식에 따른 사기 저하 등 매우 열악한 근로 환경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요양보호사의 사기 진작과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요양보호사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제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요양보호사의 수급 부족이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요양보호사의 인권을 보호하고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서명이 불가능한 수급자와 보호자에 대한 서명 의무 폐지를 촉구했다. 이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의 ‘스마트 장기요양 앱’의 개편 과정에서 장기요양보험제도의 허술한 민낯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협회는 “수급자의 상당 수는 와상 상태, 인지능력 저하, 중증 치매 등으로 서명을 할 수 없는 상태에 있다. 그런데 수급자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