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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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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대세론에 미국 친환경주가 급락

 

미국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수했다는 평가가 내려지자 미국 증시에서 친환경 에너지주가, 전기차주가가 급락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화석연료 생산 확대를 주장하며 파리 기후변화 협약에서 탈퇴한 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2022년 파리협약을 미국에 도입하고,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대표되는 전폭적인 친환경 전환 정책을 펴왔다.

 

만약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이슈'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친환경 정책이 대폭 바뀌어 친환경 보조금을 폐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토론이 끝난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소비자심리지수가 상향 조정돼 국채 금리가 높아진 탓도 있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주, 전기차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태양광주 퍼스트솔라는 전일 대비 9.79%, 선노바에너지인터내셔널 역시 14.29% 하락하며 거래를 마쳐 올 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퍼스트솔라는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으로 가장 큰 수혜를 받은 기업으로 꼽히며, 최근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전력 수요 폭증 전망에 주가가 우상향하던 기업이다. 이날 풍력발전을 하는 ‘넥스트에라에너지’ 주가는 3.95%, ‘인페이즈에너지’는 5.25% 하락했다. ‘넥스트래커’ 주가도 4.58% 하락했다.

 

태양광·풍력에너지 등에 대한 정책은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 입장이 가장 크게 갈리는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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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