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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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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대세론에 미국 친환경주가 급락

 

미국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수했다는 평가가 내려지자 미국 증시에서 친환경 에너지주가, 전기차주가가 급락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화석연료 생산 확대를 주장하며 파리 기후변화 협약에서 탈퇴한 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2022년 파리협약을 미국에 도입하고,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대표되는 전폭적인 친환경 전환 정책을 펴왔다.

 

만약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이슈'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친환경 정책이 대폭 바뀌어 친환경 보조금을 폐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토론이 끝난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소비자심리지수가 상향 조정돼 국채 금리가 높아진 탓도 있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주, 전기차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태양광주 퍼스트솔라는 전일 대비 9.79%, 선노바에너지인터내셔널 역시 14.29% 하락하며 거래를 마쳐 올 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퍼스트솔라는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으로 가장 큰 수혜를 받은 기업으로 꼽히며, 최근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전력 수요 폭증 전망에 주가가 우상향하던 기업이다. 이날 풍력발전을 하는 ‘넥스트에라에너지’ 주가는 3.95%, ‘인페이즈에너지’는 5.25% 하락했다. ‘넥스트래커’ 주가도 4.58% 하락했다.

 

태양광·풍력에너지 등에 대한 정책은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 입장이 가장 크게 갈리는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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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저항’ 윤석열 구치소 CCTV 영상 온라인 유출 논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당시 서울구치소에서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CCTV 영상 일부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2일 온라인상에서 퍼진 19초짜리 구치소 영상에는 윤 전 대통령이 자리에 앉아 특검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무언가 말하는 장면과 난감해하는 집행관들의 모습도 그대로 포착됐다. 앞서 여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1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현장 검증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 대한 CCTV 등 영상 기록을 열람한 바 있다. 여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CCTV 영상 열람 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은 속옷 차림으로 누워 집행을 거부하면서 ‘나에게 강제력을 행사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다”며 “그러면서 변호인을 만나겠다고 하는 등 집행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은 열람 현장에 참석했던 국회 관계자가 영상을 촬영해 유출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지만, 국회 법사위원 쪽은 영상 촬영 및 유출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법무부 측은 영상 유출 경위 파악에 나섰고,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법적 대응 여부를 논의 중이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