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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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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맨발로 걷는 길, 우리 지역에 생길까?

-2006년 대전 주류업체가 전국 최초 계족산 황톳길 조성 이후 맨발 걷기길 전국 확산
-맨발 걷기로 혈액순환, 면역력 강화, 성인병 극복 등 접지(Earthing, 어싱) 효과 기대

맨발로 걸으면 면역 등의 효능을 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국 지자체들이 맨발 길을 명소로 조성하고 있다.

 

맨발 걷기를 통해 지면과 접한다는 접지(Earthing, 어싱)효과가 혈액순환과 면역력 강화, 각종 성인병 극복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맨발로 걷는 마니아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경북 포항시 상도동의 한 아파트 단지 주변에 맨발로(路)가 아파트 단지로는 처음 조성됐고 인천시설공단 역시 전국 최초로 맨발 걷기와 해수 족욕이 가능한 맨발 길을 조성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서귀포시에 전국 최초로 황토 어싱 광장을 조성해 힐링 명소로 탄생시킨 제주도는 올해 제주시 서부공원에 어싱 산택로를 조성하기로 했다.

 

전남 순천시는 지난해 12.5km 길이의 순천 어싱 길을 조성해 국내 최대 규모의 갈대 군락지인 순천만 갯벌을 조망하며 걸을 수 있도록 했다.

 

울산 동구청은 일산해수욕장에 황토 대신 백사장을 활용한 맨발로를 조성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맨발 걷기 열풍은 대전 계족산 황톳길이 시초로 꼽힌다. 이 지역 주류 업체인 맥키스컴퍼니의 조웅래 회장이 2006년에 조성했다. 조 회장은 ‘맨발로 산길을 5시간이나 걸어 발이 엉망진창이 되었지만, 신기하게 발바닥 자극으로 온몸에 열이 퍼지는 느낌이 들었고 잠도 푹 자게 되었다’면서 이런 효능을 시민들과 공유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계족산에 황토를 깔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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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속영장 청구...증거 인멸 가능성 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통일교의 각종 청탁 로비 의혹과 관련해 18일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상진 특별검사보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통일교 한 총재 및 정 전 부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한 총재는 전날 특검에 임의 출석해 9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다. 그는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특검은 증거 인멸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총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와 공모해 2022년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하며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별도로 20대 대선을 앞두고 통일교 지역 조직 간부를 통해 국민의힘 시도위원장 등에게 2억1000만원을 전달한 혐의도 받는다. 또, 2022년 4∼7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데 관여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있다. 특검팀은 한 총재 구속영장 청구서에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업무상 횡령 등 크게 네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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