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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수원 파장동 맛고을거리에 열린 공간인 '만남의 광장’ 조성

1015㎡규모 광장 꾸며져 시민들에게 개방
길이318m·폭15m도로 개설

수원 파장동 맛고을 거리에 수원시민들을 위해 열린공간인 ‘만남의 광장’이 조성됐고 버스가 다닐 수 있는 도로가 개설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왼쪽 9번째)과 이재식 부의장(왼쪽 8번쨰) 등 준공식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있는 모습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어제(15일) 파장동 맛고을 거리에서 ‘맛고을거리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맛고을거리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은 파장동 맛고을거리(파장동 361-7번지 일원)에 길이 318m·폭 15m 도로를 신설하고, 1015㎡ 규모에 이르는 ‘만남의 광장’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만남의 광장에 버스회차지를 만들었고, 동원고등학교에서 성균관대역을 거쳐 맛고을거리를 오가는 마을버스(2-5번) 운행도 시작했다.

 

수원시 최대우 도로건설과장은 "광교산 입구인 맛고을거리는 수원시민은 물론이고 인근 타지역에서 많은 등산객이 찾아 오고 있지만 차로 끝이 버스가 회차할 수 없는 막다른 도로여서 마을버스 접근이 어려워 불편한점이 많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만남의 광장 조성으로 마을버스가 운행할 수 있게 돼 상권이 활성화 되는것은 물론이고, 등산객들은 한결 편리하게 광교산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방행정연수원·국세공무원교육원 등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침체를 겪었던 맛고을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 8월, ‘맛고을거리 활성화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해당 지역에 도로를 신설하고 마을버스 회차지와 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버스 회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고시하고, 사업 추진에 나섰다. 2019년 5월 ‘맛고을거리 만남의 광장 조성 주민설명회’를 열었고, 2021년 4월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한 후 2022년 6월 착공해 이같은 결실을 보게 된 것.

 

▲축사를 하고 있는 이재준 시장 <수원시 제공>

 

이재준 시장은 “불편을 참으며 만남의 광장 조성을 기다려주신 맛고을거리 주민과 상인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만남의 광장은 광교산의 관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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