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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화성 뱃놀이축제 성공적인 여정 끝내고 11일 폐막

3일간, 21만명 다녀갈 정도로 뜨거워
9일부터 11일까지, 서신면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펼쳐져
정명근 화성시장,"대한민국 대표 해양 축제로 승화 시킬것”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화성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열린 ‘제13회 화성 뱃놀이축제’가 성공적으로 여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 폐막을 선언하고 있는 정명근 시장 <화성시 제공>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난해 8만 7천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한 21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 갔을 정도로 새 역사를 쓰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강조했다.

 

사전 승선체험과 시티투어는 일찌감치 매진됐고, 행사장에서도 승선체험을 하려는 관광객들로 줄을 이었으며,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야간 승선체험과 불꽃놀이는 늦은 시간까지 관광객들을 사로잡으며 대성황을 이뤘다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야간 승선체험 모습 <화성시 제공>

 

시는 이번 축제의 큰 성공 이유로 올해 처음 도입된 ▲야간 승선체험과 ▲풍성해진 야간문화공연으로 늦은 시간까지 관광객들을 사로잡았다는 점을 꼽았다.

 

또한 그간 쌓인 노하우로 보다 쾌적하게 꾸려진 축제장 역시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시는 우선 축제장 일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주차장 5개소를 확보해 운영했으며, 축제장과 주차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도입해 편의를 제공하였다. 더불어 민간기동순찰대를 포함 일일 210여 명의 주차요원을 배치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주차 관리를 가능케 했다.

 

행사장 내에는 지난해보다 6배 넓은 면적의 그늘막을 설치하고 휠체어와 유모차 등 편의물품 대여 서비스도 늘리면서 시민들도 전보다 쾌적했다는 평이다.

 

해상 사고에 대비하고 행사장 안전을 위해 평택해양경찰서, 화성서부경찰서, 화성소방서, 화성시자원봉사센터 등 다양한 유관기관들의 지원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축제를 위해 3일간 총 9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일손을 보탰으며, 화성시의 전 8개 산하기관이 축제의 성공을 도왔다.

 

더불어 농협은행 화성시지부, 화성상공회의소, 현대기아 자동차 남양기술 연구소의 지원으로 시민 편의시설 조성에 힘을 더하여 성공적인 축제운영에 화력을 더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 뱃놀이축제에 함께해 주신 시민들과 종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해양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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