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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여름 바다 가르는 승선체험’ 화성 뱃놀이축제 개막

9일~11일까지 3일간, 서신면 전곡항과 제부도 일원에서 개최
승선체험, 공연, 먹거리 등 풍성한 놀거리
선박도 59척으로 대폭 증가시켰고 '장애인 요트'도 준비

수도권 최대 해양 축제 ‘화성 뱃놀이축제’가 오늘(9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개막했다.

 

 

화성시에 따르면 "제13회를 맞이한 이번 화성 뱃놀이축제는 다양한 요트와 고급 선박들을 직접 타볼 수 있어 지난해 전국 8만여 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수도권의 대표적 인기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LED 요트 야간 승선체험이 도입돼 밤바다의 낭만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전곡항 메인 무대에 집중됐던 공연과 프로그램이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환상의 섬 제부도까지 확대되면서 풍성해진 놀 거리로 호응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배와 케이블카로 전곡항과 제부도를 연결하고, 제부도 안에서는 순환버스를 통해 손쉽게 이벤트 장소로 이동할 수 있어 어느 곳 하나 빠지지 않고 체험해 볼 수 있다.

 

뱃놀이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확 늘어난 승선 체험은 단연 인기다.

 

지난해 46척이었던 선박이 59척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장애인 요트도 준비되어 평소 승선체험을 하기 어려웠던 장애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승선체험권을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3천 원의 지역화폐가 제공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

 

놀 거리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먹거리도 호평이다.

 

지난해보다 3배나 늘어난 그늘막 아래에서 스테이크, 닭강정, 타코야키, 츄러스, 멘보샤, 아이스크림 등 푸드트럭의 먹거리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축제장은 활기가 넘쳐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뱃놀이축제가 시민들에게 지친 일상에 충전과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 뱃놀이 축제 승선 티켓 구매와 프로그램 일정은 화성 뱃놀이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막식은 9일 오후 6시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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