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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수원시 장안구 새마을부녀회, ‘여름 별미 배추겉절이’ 소외 이웃에게 지원

소외된 이웃 160가구에 직접 만든 배추겉절이 전달

수원시 장안구 지역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여름 별미 배추겉절이’이 봉사행사가 펼쳐졌다.

 

▲수원시 장안구 새마을부녀회소속 봉사자들이 배추겉절이를 만들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 제공.

 

수원시 장안구 새마을부녀회는 오늘(24일) 지역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계절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른 아침 정자1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인 장안구 8개 동 새마을부녀회장 등 봉사자 10여 명은 전날 다듬어 놓은 재료를 섞어 배추겉절이를 무치느라 구슬땀을 흘리며 오전 내내 분주하게 움직였다.

 

'여름 별미 배추겉절이' 양만 무려 통배추 120포기. 여기에 고춧가루, 쪽파, 새우젓·멸치젓 등 500kg이 넘는 재료들은 숙련된 주부인 봉사자들의 손길을 거쳐 맛깔스러운 여름 별미로 거듭났다. 최상규 장안구청장도 현장에서 함께 배추를 버무리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장안구 새마을부녀회는 이날 만들어진 겉절이김치를 3리터들이 김치통에 나눠 담아 홀몸 어르신, 차상위 계층 등 160가구에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윤명자 장안구 새마을부녀회장은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에 소외된 우리 이웃에게 맛있는 먹거리를 전해드릴 수 있어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최상규 장안구청장은 “긴 시간 허리를 구부리고 어마어마한 양의 겉절이를 무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다”며 “맛있는 겉절이에 담긴 여러분의 정성과 따스함까지 우리 이웃에게 오롯이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안구 새마을부녀회는 철마다 이웃을 위해 반찬 나누기, 김장 담그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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