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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안산시, 지역내 발달장애인 '거주공간' 지원한다

안산시-LH 경기지역본부,‘안산형 발달장애인 지원주택 협약’체결
매입임대주택 8채 발달장애인 14명에게 지원
이민근 시장“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성공적 정착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

사회적으로 도움이 절실한 안산지역내 발달장애인을 위한 주택이 지원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권세연)와 자립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해 ‘안산형 발달장애인 지원주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어제(6일) 안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민근 시장과 권세연 LH 경기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LH 경기지역본부는 매입임대주택 8채를 제공하고 안산시는 관내 시설입소 대기 및 자립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 14명을 입주자 모집 절차를 통해 선정 한뒤 지역 내 정착을 위한 입주지원과 지역사회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발달장애인들이 입주할 공간은 신축된 '연립주택'이인데 방이 3개 있고 화장실 2개와 거실, 주방이 마련돼 있으며 엘리베이터와 함께 시스템에어컨과 가스렌지 등을 갖춰 발달장애인들이 편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해당 주택에서 5분 거리에 큰 도로변이 있어 교통도 편리하고 공원과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 있어 발달장애인들이 큰 불편 없이 생활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임대주택 보증료는 500만원에 월 25만원이다.

 

안산시 장애인복지과 유진숙 과장은 "대부분의 발달장애인은 기초수급자이기 때문에 임대주택에서 2명이 살아가도록 해 임대료와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말했다.

 

안산시와 LH경기지역본부는 지속적인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장애인 복지증진 및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안산시에 따르면 "발달장애인은 장애 정도와 관계없이 평생 돌봄이 필요해 최근 국가 및 지역사회의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부모사망 등 상황 발생 시 성인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시스템이 없어 지역자립 기반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안산형 발달장애인 지원주택’은 주택과 생활지원이 융합된 새로운 지원형태로 발달장애인 가족들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다른 지역에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성공적 정착을 돕고 안산시민인 장애인들을 위한 각종 사업을 발굴해 전력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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