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0.5℃
  • 흐림강릉 14.1℃
  • 맑음서울 12.9℃
  • 맑음대전 12.5℃
  • 맑음대구 9.9℃
  • 맑음울산 14.5℃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6.0℃
  • 맑음고창 10.4℃
  • 맑음제주 17.2℃
  • 흐림강화 12.2℃
  • 맑음보은 8.1℃
  • 맑음금산 7.7℃
  • 맑음강진군 11.1℃
  • 맑음경주시 7.2℃
  • 맑음거제 14.3℃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08일 토요일

메뉴

산업


[M이코노미 16주년] “포털뉴스, ‘약’ 아닌 ‘독’ 될 수도...사실보도·공정언론 역할 다 할 것”

- 이재명·안철수 축하메시지...공식행사 1호 ‘AI 윤석열’ 등장도
- 윤관석·송언석, M이코노미 선정 ‘우수 국회의원 의정대상’ 수상
- 모종화 전 병무청장, M이코노미 새 편집위원으로 위촉...청년 편집위원 2명 영입

 

M이코노미뉴스가 창립 16주년을 맞아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국민에 봉사하는 언론사로서 더 나은 역할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올 한해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데 일조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원, 시의원, 군의원, 우수 공무원, 혁신 기업인에 대한 상도 수여했다.

 

M이코노미뉴스는 전날(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M이코노미 창립 16주년 기념 및 시상식’을 열었다. 행사는 MBC 뉴미디어뉴스 국장을 지낸 M이코노미뉴스 보도본부 윤영무 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조재성 M이코노미뉴스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포털에 노출되는 기사는 영향력이 막강한 만큼 명약이 될 수도 있지만 잘못하면 독이 될 수도 있다”며 “M이코노미뉴스는 사실보도를 원칙으로 정직하고 공정한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재명·안철수 축하메시지...공식행사 1호 ‘AI 윤석열’ 등장도

 

이날 행사는 각 당 대선후보들의 (영상) 축사로 포문을 열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축하 영상을 보내 “불평등과 격차를 완화하고 경제성장을 이뤄내기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이 절실한 때”라며 “이럴 때 일수록 공정하고 정확한 정보, 깊이 있는 분석이 담긴 정론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M이코노미뉴스가 국민께서 믿고 찾는 경제 길잡이 역할을 충실하게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영상 축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무너진 공정성의 회복이라는 시대적 과제와 마주하고 있다. 우리사회를 정상화시키고 치열한 기술 패권전쟁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각계각층의 냉철한 진단과 단호한 결단이 필요한 때”라며 “우리 삶의 현장 속 생생한 정보 전달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난 6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공개된 ‘인공지능(AI) 윤석열’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AI 윤석열이 공식 행사에서 활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공식행사 1호 AI 윤석열은 축하 영상에서 “코로나 펜데믹과 4차 산업혁명의 파고에 직면한 지금 저출산 고령화로 심화되고 있는 양극화와 민생경제 해결을 위해 관심을 갖고 깊이 있는 취재를 하는 언론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기존의 틀에 억매이지 않는 새로운 시각과 사건의 이면을 관통하는 심도 있는 취재로 다시 한번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국 산둥성 룽청시(영성시) 수연추 부시장도 영상을 통해 “룽청시는 지난 2017년 한국의 권위 있는 경제전문지인 M이코노미뉴스와 협력관계를 맺고 조재성 대표를 영성시 인민정부 경제고문으로 위촉해 오고 있다”며 “M이코노미뉴스가 새 시대에 위업을 다시 일구고 휘황찬란해지기를 진심으로 축원한다”고 전했다.

 

“기신정 불령이행, 기신부정 수령부종 되새기자”...與野 정치권 인사 축사

 

여야 정치권 인사들도 M이코노미 창립 16주년 기념 및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빚냈다.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윤영일 M이코노미뉴스 편집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논어에 기신정 불령이행(其身正 不令而行)이요, 기신부정 수령부종(其身不正 雖令不從)이라는 말이 있다. 그 몸이 바르면 명령하지 않아도 따르고, 그 몸이 바르지 않으면 명령해도 따르지 않는다는 뜻”이라며 “정치인과 행정가, 언론인 모두가 M이코노미뉴스 창립 16주년을 맞아 이 말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리에 함께한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를 통해 "M이코노미뉴스 창립 1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내년에는 저도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저에게 주어진 소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M이코노미뉴스의 뚝심과 정론직필하시겠다는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며 "2022년은 지금까지 힘차게 달려왔던 발자취 위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고 그 꿈을 이루는 소중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윤관석·송언석, M이코노미 선정 ‘우수 국회의원 의정대상’ 수상

 

이날 기념식에선 M이코노미뉴스의 정치인·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 열렸다. 해당 시상식은 성숙한 민심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올바른 정치문화 형성과 성숙한 기업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기획됐다.

 

M이코노미뉴스는 수상자 선정을 위해 국회 출입기자 등으로부터 약 한 달간 후보자 추천을 받았고, 임원진과 편집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각 후보자의 의정활동과 사회공헌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과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우수 국회의원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1년 국정감사에서 공정경제 구축, 금융혁신, 민생안정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국정과제 이행상황과 기관 업무를 꼼꼼히 점검하면서, 짧지만 날카로운 질문을 통해 핵심 의제를 정부에 언급하고 언론을 통해 문제점을 알렸다. 여기에 더해 민생에 보탬이 되는 정책대안과 방향까지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정무위원장 하면서 부족했지만 활동한 것에 대한 평가를 해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의정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경제관료 출신 경제통인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현재 문재인 정부의 아킬레스건으로 평가받는 ‘부동산 정책’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서민과 실수요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정확히 긁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주는 특별공급 아파트가 투기수단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었던 제도의 허점을 밝혀내는 등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고,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송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의정활동을 좀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한다”며 “항상 국가의 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더 나은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우수 지자체장상’은 김순호 구례군수가 받았다. 김 군수는 열악한 농촌교육 개선을 통해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한 점, SNS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로 관광객을 유치한 점, 기업과 상생협력 강화로 투자유치를 확대한 점 등 소통과 혁신의 자세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 부분이 높이 평가됐다.  

 

‘우수 광역의원상’은 강태형·김우석 경기도의원과 김희동 전남도의원이, ‘우수 시의원상’은 정민기 전남 광양시의원이, ‘풀뿌리상’은 송순례 전남 해남군의원 및 이종진 경북 상주 모동면장과 박동순 경기 양평 청운면장이, 혁신기업인상은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회장이 받았다.

 

앞서 M이코노미뉴스 시상식에선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민주연구원장),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예결위원장),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모종화 전 병무청장, M이코노미 새 편집위원으로 위촉...청년 편집위원 2명 영입

 

M이코노미 창립 16주년 기념 및 시상식에서 진행된 M이코노미뉴스 편집위원 위촉식에선 모종화 전 병무청장이 새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모종화 신임 편집위원은 대한민국 육군 제31사단 사단장, 대한민국 육군 제1포병여단 여단장, 제1대 합동군사대학교 총장, 대한민국 육군 제1군단 군단장, 대한민국 육군 인사사령관,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을 지냈고 병무청 청장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김나영 (주)더리얼컴퍼니 공동대표(35세)와, 표해윤 (주)지에스웹 대표(32세)가 M이코노미뉴스 청년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김 신임 청년 편집위원은 미국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표 신임 청년 편집위원은 동아대학교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했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등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내 유수기업인과 정치인 수백 명이 참석했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