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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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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LGU+협력사에 전액현금결제

상생협력펀드 200억원으로 2배 증액

LG유플러스가 협력 업체에 대한 결제 방식을 어음 발행에서 현금 지급으로 전환해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공동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등 동반성장 5대 정책을 내놓았다.

지난 15일 LG유플러스는 한국언론재단 외신기자클럽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동반성장을 위한 5생(生) 정책’을 공개했다.

먼저 모든 중소협력사에 대한 대금을 현금 결제하고 대금 지급 기일도 기존 19일에서 10일 이내로 단축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로 했다. 나아가 협력 업체들이 저금리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상생협력펀드 규모를 25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확대한다.

기술 상생을 위해서는 기술 개발을 위한 인프라를 협력사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미 협력사에 개방하고 있는 서울 독산동 기술개발센터의 테스트 장비를 늘리는 한편, 대전의 기술개발센터를 새로 협력사에 개방한다. 또 협력사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검토해 공동 개발하는 ‘유플러스 개발구매 심의제도’를 운영한다. 우수 아이디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개발비를 지원하며 자사 직원들만 수강하던 사이버 아카데미를 협력사 직원들에게도 공개키로 했다.

동반성장의 범위를 1차 협력사에서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하는 수평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납품 자재의 품질을 평가해 인증서를 발급하는 ‘유플러스 품질 인증제’를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자사 직원과 중소 협력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동반성장 보드를 발족하고 사내 시스템에 협력사 전용 온라인 창구를 개설해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소통 상생의 장을 마련한다.

LG유플러스는 현금 결제 전환으로 연간 1조2천억원이 협력사에 현금으로 지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비 국산화와 공동 개발, 기술 지원과 교육 등을 통해 중소 협력사가 10~30%의 매출 개선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한다.

이진철 LG유플러스 구매담당 상무는 “LG유플러스는 효과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협력사와의 공생을 위한 동반성장 체계를 강화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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