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젊어지는 대기업 임원… 5명중 1명은 ‘40대’

 

대기업 임원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여전히 ‘50대 임원’이 대부분(73.3%)을 차지하고 있으나 40대 임원도 21.6%로 5명중 1명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14일 시가총액 상위 30개사의 2020년 사업보고서(2020.12.31기준)에 공개된 등기/미등기 임원 총 3,119명의 연령과 학력 등을 분석해 발표했다.

 

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이들 대기업 임원의 평균 연령은 만 53세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만50~54세’의 대기업 임원이 45.0%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만55~59세’도 28.3%에 달해 전체 조사 대상 임원 중 73.3%가 5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만 45~49세’가 18.4%, ‘만60~64세’가 4.5%, ‘만40~44세’가 3.2% ‘만40세 미만’이 0.3% 순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50대(73.3%)에 이어 40대 임원이 21.6%로 많았고 이어 60대(4.8%), 30대(0.3%) 순으로 많았다. 대기업 임원 중 30대의 임원은 총 8명으로 조사됐는데, 이들은 네이버, 셀트리온, LG생활건강, SK텔레콤 등의 기업에 재직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특히 대기업 임원 중 40대의 임원 비율이 21.6%로 5명중 1명이상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40대 임원 비율은 지난해 동일조사(18.6%)에 비해서도 3.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기업 임원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반면 50대 임원 비율(73.3%)은 지난해 동일조사(75.8%) 대비 2.5%포인트 감소했고, 60대이상 임원 비율(4.8%)도 지난해 동일조사(5.5%) 대비 0.7%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임원 중에는 ‘해외’에서 학위를 취득한 유학파가 많았다. 대기업 임원의 ‘최종학력’을 조사한 결과, 4명중 약 1명에 이르는 24.3%가 ‘해외’에서 학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학 중에서 대기업 임원을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는 ‘서울대학교’로 14.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세대(9.3%) △고려대(8.5%) △카이스트(8.3%) △성균관대(6.8%) △한양대(6.5%) △부산대(4.1%) △인하대(3.5%) △서강대(3.5%) △경북대(3.3%)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대기업 여성 임원의 비율은 5.9%에 그쳤다. 지난해 동일조사 결과(4.4%) 대비 소폭 증가한 수준이나, 여전히 대기업 임원 중 대부분은 남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KPGA노동조합 “직장 내 괴롭힘·보복성 징계, 조속한 해결 촉구”
손솔 진보당 의원과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동조합 KPGA지회는 15일 “한국프로골프협회 직장 내 괴롭힘 및 보복성 징계 조속한 해결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손솔 의원과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동조합 KPGA 지회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말, 스포츠윤리센터에 KPGA 고위 임원의 직원을 향한 상습적인 폭언과 욕설, 각서 작성 강요, 노동조합 탈퇴를 종용 등의 인권 침해 행위에 대한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한편, 스포츠윤리센터는 신고 내용이 사실이라고 인정하고 가해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지만, KPGA는 가해자가 부당하게 받아낸 시말서를 근거로 최초 신고자에게 견책이라는 징계 처분을 했다. 이에 손솔 의원은 “법률상 보호 받아야 할 노동자의 권리가 조직 내 권력 앞에 무력하게 침해당할 수 있다는 구조적 문제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또 “KPGA가 ‘스포츠 업계’는 폐쇄적이고 바뀌기 어려운 곳'이라는 편견을 깨고 안전한 일터를 위한 조직 문화를 선도하는 곳이 되길 바란다”며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견책 처분 받은 최초 신고 피해직원인 이승환 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부 신고 후 사건이 공론화되었고 지난 24년 12월 19일 J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