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05일 금요일

메뉴

사회·문화


전남 영암 육용오리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50여만 마리 살처분

반경 10㎞ 이동 제한 및 정밀검사 실시

 

전남 영암군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고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가 5일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해당 농장의 오리가 출하되기 전 실시한 사전 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 확산 방지를 위해 5일 오전 1시부터 48시간 전남 지역의 가금농장·축산시설·차량과 해당 농장이 속한 계열화 사업자 소속 가금농장, 축산시설·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중수본은 이날 해당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되자 발생 농장의 오리 9,800마리와 반경 3km 내 농장 닭·오리 49만3,000마리 등 50여만 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아울러 발생농장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의 닭과 오리 172만2,000마리에 대해 30일간 이동 제한 및 AI 예찰·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발생지역인 전남 영암군의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중수본 관계자는 "올해 해외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하고 향후 12~1월까지 철새 유입 증가 등을 고려할 때 연일 매우 엄중한 방역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전국 가금농가는 최고 수준의 경각심을 가지고 생석회 도포, 장화 갈아신기 등 정부가 강조하는 기본적인 방역조치를 반드시 실천으로 옮겨달라"고 당부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신간] 잠재적 콘텐츠 발굴로 지역 관광 살린다...주제여행포럼 '지역관광' 출간
주제여행포럼이 지역관광의 본질과 미래를 다룬 신간 『지역관광』을 ㈜백산출판사를 통해 출간했다. 이번 책은 지역의 문화·역사·자연·생활 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 콘텐츠의 의미를 짚어내며, 도시재생·문화뉴딜·생활 SOC 사업 등 정부 정책과 연계된 다양한 현장 사례를 담아냈다. 더 나아가 국내외 지역관광 정책, 지역관광 발전 사례, 관광자원 해석과 관광 거버넌스 등 현장과 학문을 아우르는 주요 주제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저자들은 지역관광을 단순히 관광객 유치의 수단으로 한정하기보다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전략적 수단으로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특히 청주 연초제조창 재생이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과 같은 구체적 사례를 통해 지역 고유의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지속가능한 관광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모색했다. 대표 저자인 고종원 교수(연성대 호텔관광과/주제여행포럼 회장)을 대신하여 참여저자인 주성열 교수는 "지역관광은 전통을 지키는 동시에 사회적 소통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이번 책이 지역관광 정책 입안자와 학계, 현장 관계자들에게 실질적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집필에는 관광학과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