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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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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비즈니스 여행은 이렇게 ...여행 Tip

 

[이상용 수석논설주간]우리가 여행을 갈 때 자신의 꿈의 하나인 버킷 리스트를 위해 가는 경우도 있지만 순수하게 비즈니스 목적으로 여행을 하는 경우도 있다. 30대부터 골프 용품 사업을 해오고 있는 박종협 대표는 스트리트 비즈니스계의 고수로 통한다. 박종협 대표는 40대 이후에 대개 직장을 그만두게 되면 재취업이 쉽지 않기 때문에 자영업을 하게 되는데, 그럴 경우 거의 시장조사도 안 하고 사업을 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비즈니스 여행은 두 가지 목적으로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하나는 선진국의 좋은 아이템을 발견하려는 여행과 국내의 아이템을 가지고 우리나라보다 경제 수준이 낮은 나라에서 할 만한 데가 있는지 탐색하는 여행이다.

 

 외국의 아이템으로 사업을 시작할 때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 할까요? 

 

 박종협 대표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보다 못 사는 나라에 가서 사업을 할 경우, 대개 현지의 한국인으로부터 좋은 아이템을 듣고 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거는 거의 실패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현지 언어를 잘 못 하고, 그쪽 사정에 대해 전혀 모르기 때문입니다. 설사 언어를 어느 정도 한다고 해도 현지 사정을 모르기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현지에서 사업을 하기 전에 먼저 그 아이템을 배우며 그 나라에서 살아봐야 합니다.

 

Q   시장조사를 현지 한국인으로부터 몇 마디 들어 보고 주마간산으로 둘러보는 것으로 해서 되는 개념이 아니고 현지에서 취업을 하며 배우라는 것이죠?

 

 박종협 대표   처음에는 현지 한국인들로부터 정보를 얻어야 겠죠. 하지만 그건 기본으로 깔고 직접 발품을 팔고 돌아다녀 봐야 합니다. 음식점일 경우, 밀집 거주지여야 되고요. 대도시는 임대료라든지 각종 코스트가 많이 들 거란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인구가 꽤 있는 지방도시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동남아시아를 돌아다녀보면 대도시 사람들과 지방도시인들이 한국인을 대하는 게 다릅니다. 지방도시인들이 후한 편이죠. 자기가 직접 한국 음식점을 차려서 하는 방법도 있지만 한국의 비즈니스 모델을 현지에서 접목하여 플래그샵으로 성공한 뒤에 그걸 전파하는 형태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꼭 현지에 가서 돈 버는 것만 생각하지 말고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음식과 비즈니스 모델을 가르쳐주고 그로 인해 생계를 이어 가게 도와준다면 큰 보람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선진국 비즈니스 여행도 다녀오셨죠?

 

 박종협 대표  예전에 미국과 일본 여행을 가서 아이템을 꼼꼼히 살펴본 적이 많았습니다. 오래 전에 일본에 갔을 때 호텔에서 투명 비닐우산을 빌려주더라고요. 아! 이거한국에서 만들면 되겠다 싶었어요. 전 그러고는 잊어버렸는데 몇 년 지나고 나니깐 한국에도 투명비닐 우산들이 들어와서 보편화되더군요. 선진국의 아이템을 우리나라에 가져와서 접목시키는 것은 우리 것을 외국에 가져가는 경우보다는 쉬운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사정만큼은 우리가 잘 안다는가정이지요. 우리 것을 외국에 접목시키려면 그 나라에서 최소한 3개월 이상은 살면서 현지 사정을 알아야 합니다.

 

 Q.  국내 스트리트 비즈니스 오픈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요?

 

 박종협 대표  국내에서는 특별히 잘하는 것이 없다면 되도록 가게를 하라고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한국에선 좀 잘 되는 것 같으면 반드시 같은 종류의 가게가 바로 옆에 생깁니다. 틀림없습니다. 같은 게 생기면 수입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딴 데는 없는 맛이나 친절, 분위기, 서비스 등이 없이 평범하면 오래 버티지 못하고 그만두게 됩니다. 똑같은 점포가 근처에 두세 개 생긴다는 가정을 하고 사업을 해야 할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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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