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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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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포토]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9월 9일은 한국 고양이의 날이었다. 세계 고양이의 날은 8월 8일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별도로 이날을 한국의 고양이의 날로 제안했다고 한다. 9월 9일인 이유는 ‘고양이 목숨은 아홉 개’라는 민간 속담에서 비롯됐다. 고양이가 자신의 수명을 오랫동안 누리길 기원하는 마음에서 아홉 구(九)와 오랠 구(久)를 땄다.

 

코로나19가 일상의 두려움으로 자리 잡은 지 9개월이 다 돼 간다. 인간들이 바이러스로 고통을 받는 만큼 고양이들도 주인들로부터 버려지고 있다. 최근 영국 동물보호단체 조사결과 버려진 반려동물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고양이었다. 

 

바이러스에 대한 보이지 않는 두려움은 사람들을 단절시키고 고양이들을 길거리로 내몰고 있다. 서로의 온기를 잃지 않을 만큼의 적당한 방역 거리를 유지하면서 이 역경의 시대를 함께 버텨나갔으면 좋겠다. 

 

지난 9월 16일 늦은 오후. 전남 영암군 월출산 아래에 있는 한 카페 앞에 길고양이 한 마리가 앉아 햇볕을 쬐고 있다.

 

MeCONOMY magazine Octobe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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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