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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랜선' 타고 펼쳐지는 '한기범희망농구' 자선경기…오는 19일 개최

매년 열리는 심장병어린이돕기 자선농구대회
코로나19로 최소 인원 진행·무관중…유튜브 등으로 중계

 

매년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자선농구대회를 열어온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올해에도 뜻깊은 대회를 개최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무관중으로 열린다.

 

한기범희망나눔은 오는 19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심장병어린이돕기 '2020 스타와 함께하는 랜선 희망농구' 자선경기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자선농구대회는 희망농구올스타조직위원회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주관하며 대한민국농구협회, KBL, WKBL, 의정부시, 의정부시체육회 등이 후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과 예방을 위해 최소 인원으로 경기를 치른다.

 

한기범희망나눔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소 누그러지는 상황이나 개최 여부를 두고 고민했다"며 "하지만 심장병 환우 및 소외계층을 위해 최소인원을 투입해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선수 외 심판ㆍ기록원, 관리 ㆍ운영요원을 최소로 제한하고, 취재진은 미리 등록된 인원 외에는 입장할 수 없다. 또 선수단과 접촉을 피하기 위해 동선을 구분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입장 시 체온체크와 문진표 작성은 의무적으로 실시한다.

 

경기는 비대면 무관중 경기 진행되지만, 유튜브 한기범의 뻔한농구, 네이버 TV,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생중계한다.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눠 치러지는 이번 경기는 사랑팀에 전 농구선수 신기성, 박광재, 방성윤, 김민섭, 전태풍 그리고 한기범이 함께 뛰며, 연예인 선수는 강경준, 권성민, 상추, 쇼리와 심지호가 참여한다.

 

희망팀 출전 선수로는 전 농구선수 김승현, 하승진, 이항범, 석종태, 김동우, 이현승이 함께 뛰며, 연예인 선수로는 김영준, 박재민, 서지석, 베이식과 오승훈이 참여한다.

 

 

농구경기 외에도 랜선 관중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경기 시작 전에는 SNS나 유튜브 한기범의 뻔한TV에 응원하는 글이나 사진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한다.

 

하프타임에는 간단한 퀴즈이벤트와 집에서 관람하는 집관이벤트를 통해 경기장에 오지 못하는 관중들과 함께 소통할 예정이다. 축하공연으로는 박상민, 써드아이, 레이디돌, 김민채 등이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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