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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취준생 76%, 코로나19 확산은 ‘위기’

 

취준생 10명 중 7명 이상은 코로나19 확산이 본인에게 위기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구직자 29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기회인가 위기인가’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5.7%가 ‘위기’라고 답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채용이 연기되고 취소되는 문제가 본인에게 어떤 위기로 작용했나’를 묻자 ‘나중에 채용이 몰리고 겹치는 문제(44.6%)’를 지적했다. 이어 ‘상반기 채용 연기 및 취소에 따른 허탈함과 불안함’(39.7%), ‘상반기 채용이 아예 취소됨’(13%), ‘채용 연기에 따른 경쟁자 증가’(2.2%)였다.

 

한편 반대 의견을 가진 이들은 ‘자기소개서 작성 등에 공을 더 들일 수 있어서 기회라고 생각한다(73.6%)’고 답했다. 이어 ‘하반기 채용 규모 확대’(20.8%), ‘어학성적, 자격증 등 스펙을 더 쌓을 수 있음’(5.6%) 등의 답변도 있었다.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원하려던 기업의 채용 또는 응시하려던 시험이 연기, 취소된 경험이 있다(67.9%)’고 답했다.

 

‘올 상반기 채용 규모는 작년 상반기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이 71.3%로 가장 많았고,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의견이 28.7%로 나타났다. ‘작년보다 늘어날 것(0%)’이라고 생각하는 구직자는 없었다.

 

그렇다면 구직자들은 올 상반기 채용 시장 축소에 대해 어느 정도로 체감하고 있을까.

 

‘매우 체감한다’는 의견이 61.2%로 가장 많았다. ‘체감한다’는 답변이 30.7%로 뒤를 이었고 ‘전혀 체감하지 못한다’(4.7%), ‘체감하지 못한다’(3.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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