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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차 우한 국민 이송’ 비행기, 오늘 저녁 인천공항 출발…170여명 내일 귀환

 

오는 12일 중국 우한에 남아있는 우리 교민 170여명이 국내로 이송된다.

 

1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저녁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다음 날인 12일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임시 항공편을 통해 우리 국민과 그 배우자 및 직계가족 중국인 등 170여명을 이송하는 ‘3차 우한 국민 이송계획’에 대비한 사전 준비사항을 발표했다.

 

정확한 인원은 수요조사 결과를 확인 중이고, 중국 측의 출국 검역을 통과한 사람들만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

 

임시 항공편에는 우한 국민과 그 가족들이 건강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유입되지 않도록 의사, 간호사, 검역관으로 구성된 의료팀을 포함한 외교부 신속대응팀이 투입된다.

 

이번에 국내로 이송되는 교민들은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 14일간 격리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들이 격리 생활을 하는 곳이 군 시설인 만큼 군사시설보호법상 촬영 등이 제한되고, 이들의 인권 및 사생활이 침해되지 않도록 취재와 보도에 신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이송 후에도 우한에는 우리 교민 상당수가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전 우한 지역에 거주하는 교민이 2,000여명에 달했던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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