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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얼미터] 日 무역 보복 맞서 '지소미아' 파기 47.0% vs 연장 41.6%

'파기'·'연장' 여론 오차범위 내에서 5.4%p 차이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해 경제보복을 확대할 경우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파기해야 한다는 여론이 연장해야 한다는 여론보다 소폭 높게 조사됐다.

 

일본은 다음 달 2일 한국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다운데 한일이 북한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도 내달 종료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31일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할 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연장 여부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사실상 일본이 한국을 적대시하는 것이므로 파기해야 한다'는 응답이 47.0%, '한미일 군사 공조가 흔들려서는 안 되므로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은 41.6%로 조사됐다.

 

'파기'와 '연장' 여론이 오차범위(±4.4%p) 내에서 5.4%p 차이를 보인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살펴보면 '파기' 응답은 호남과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서울, 40대와 50대, 20대, 남성, 진보층과 중도층, 정의당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대다수였다.

 

반면 '연장' 응답은 충청권, 60대 이상과 30대, 보수층, 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대다수이거나 '파기' 응답보다 높았다. 경기·인천과 여성에서는 '파기'와 '연장' 응답이 팽팽하게 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3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통해 이뤄졌으며, 응답률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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