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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우주 창조를 그린 바로크 음악 ‘원소’, 국내 초연

 

‘혼돈’과 ‘물’ ‘공기‘ ’불‘ ’흙‘ 등 우주의 창조와 원소를 그린 바로크 음악 ’원소(Les Elemens)‘가 오는 7월5일 예술의 전당 IBK 챔버홀에서 국내 처음으로 연주된다. ’원소‘는 태양왕이자 발레 댄서이기도 했던 루이14세와 그를 뒤이은 루이 15세 시대 궁정작곡가인 장 페리 르벨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베르사이유 궁전의 천재음악가인 르벨은 75세를 넘긴 만년에 우주의 혼돈에서 4원소의 자연, 숲속의 나이팅게일 지저귐, 마침내 사랑으로 조화를 이루는 예술세계를 창조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최현정 씨가 이끄는 ‘더 뉴바로크 컴퍼니’는 우주 음악의 개척작이라고 할 수 있는 ‘원소’를 김유리, 이정수, 장유진, 아렌트 흐로스펠트 등 8명의 바로크 전문연주자들과 함께 첫 선을 보인다.

 

더 뉴바로크 컴퍼니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원전악기 전문가연주가로 구성된 앙상블로, 다른 예술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현대인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예술 창조를 추구하고 있는 음악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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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물망초人 수상자로 도쿄대 오가와 하루히사 명예교수 선정
국군포로와 납북자, 탈북자 등 역사의 조난자들을 위해 행동하는 양심 '사단법인 물망초'가 도쿄대 오가와 하루히사 명예교수(84세)를 제3회 물망초人 수상자로 선정했다. 오가와 하루히사 교수는 일본에서 ‘북한인권운동의 시조’로 불린다. 1994년에 ‘북조선 귀국자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는 모임(北朝鮮帰国者の生命と人権を守る会)’을 창설해 대표를 역임한 이후 2008년에는 정치범수용소 폐지를 주장하는 No Fence(북조선 강제수용소를 없앨 행동 모임, 北朝鮮の強制収容所をなくすアクションの会)를 창설해 지금도 대표를 맡고 있는 현역이다. 마르크스레닌주의에 매료돼 재일 한국인 북송을 지지하던 학생이었던 그는 1993년 8월 일본 도쿄의 한 식당에서 열린 북조선 귀국자 모임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북한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 1994년 북조선 귀국자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는 모임을 창설했다. 이후 활동의 초점을 전반적인 북한 인권문제로 옮겨 강제수용소 철폐에 전력을 기울이며, 강제수용소의 실상을 고발하는 탈북자 수기 읽기 운동을 벌였다. 결국 ‘북조선 귀국자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는 모임에 이어 ’No Fence’라고 하는 북조선 강제수용소를 없앨 행동 모임을 만들어 80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