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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얼미터]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2주 연속 상승하며 47.7%…부정평가 46.2%

민주당·한국당 동시 하락하며 각각 37.2%·30.2%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다시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0.6%p 오른 47.7%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0%p 오른 46.2%였다. '모름·무응답'은 0.4%p 증가한 6.1%였다.

 

리얼미터는 "주중집계(25~27일)까지는 사흘 연속 이어진 인사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 자질 논란이 확대되면서 내림세를 보였다"며 "하지만 주 후반에는 다시 반등세를 보였다는데, 박영선 장관 후보자와 황교안 대표간의 '김학의 차관 동영상 CD' 진실 공방 보도와 한미 정상회담 관련 보도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부산·울산·경남(PK)과 경기·인천, 호남, 40대와 20대, 노동직과 학생, 자영업, 진보층에서는 상승했고, 대구·경북(TK)과 서울, 30대, 무직, 보수층에서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주일 전보다 1.7%p 내린 37.2%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보수층과 중도층, 충청권과 대구·경북(TK), 서울, 30대와 50대, 20대, 학생과 무직, 사무직, 가정주부에서 주로 하락했고, 호남, 60대 이상과 40대, 노동직과 자영업에서는 상승했다.

 

자유한국당 역시 1.2%p 내린 30.2%를 기록했다. 한국당은 경기·인천과 호남, 부산·울산·경남, 50대와 60대 이상, 무직과 가정주부, 학생, 진보층과 보수층은 내렸으나, 충청권과 대구·경북, 30대, 노동직과 사무직, 자영업, 중도층에서는 올랐다.

 

정의당은 0.4%p 오른 8.0%였고, 바른미래당은 0.8%p 오른 5.9%였다. 민주평화당은 0.1%p 떨어진 2.5%를 기록했다.

 

이번 국정 수행 지지율 여론조사는 YTN의 의뢰로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응답률은 6.9%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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