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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얼미터] '5·18 망언' 후폭풍…한국당 지지율 20%대 중반으로 하락

민주당 전주보다 1.4%p 오른 40.3% 기록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5·18 망언'과 '꼼수 징계' 논란으로 20%대 중반으로 하락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2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며 40%대를 회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주보다 1.4%p 오른 40.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충청권과 대구·경북(TK), 수도권, 부산·울산·경남(PK), 50대와 60대 이상, 노동직과 가정주부, 자영업, 무직, 중도층에서 상승한 반면, 호남, 30대와 40대, 학생, 진보층과 보수층에서는 하락했다.

 

한국당은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5·18 망언' 영향으로 전주보다 3.7%p 떨어진 25.2%를 기록했다. 특히 TK와 PK, 60대 이상 등 핵심 지지층과 20대, 노동직과 학생, 무직, 보수층에서 지지율이 이탈했다. 아울러 호남과 경기·인천, 충청권, 30대와 50대, 자영업과 가정주부, 진보층과 중도층 등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떨어졌다.

 

정의당은 0.8%p 오른 7%로 지난 2주 연속 내림세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바른미래당은 0.8%p 내린 6%로 다시 정의당에 뒤졌고, 민주평화당은 0.1%p 소폭 내린 2.8%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0.6%p 내린 49.8%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4%p 내린 44.0%였다. '모름·무응답'은 2%p 증가한 6.2%였다.

 

리얼미터는 "한국당 의원들의 '5·18 망언' 파문에 따른 제명 징계와 처벌법 제정 추진 등 논란이 확산으로 문 대통령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산 방문, 자영업·소상공인 간담회 관련 소식 등이 묻혔다"며 "반면 실업률 상승과 '역전세난' 등 고용·민생 악화 소식, 불법 유해 사이트 차단 결정 논란 등의 부정적인 요인이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호남과 서울, 20대와 30대, 가정주부와 학생, 사무직,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하락했다.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충청권, 60대 이상, 무직과 노동직, 자영업에서는 상승했다.

 

이번 국정 수행 지지율 여론조사는 YTN의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응답률은 6.8%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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