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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통일부 "北 광명성절 행사, 예년 수준에서 진행되고 있어"

3·1절 100주년 남북 공동행사…"북측에 입장 기다리는 중"

 

통일부가 15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2월 16일)' 관련 기념행사가 예년 수준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현재까지는 경축 공연, 영화, 미술 등 문화행사, 체육경기 대회 등의 기념행사가 개최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향후 연례적으로 개최됐던 중앙보고대회, 김정은 위원장의 금수산 궁전 참배 등도 진행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 부대변인은 정부가 추진 중인 3·1절 100주년 남북 공동행사와 관련해서는 "북측에 행사와 관련된 내용을 알렸다. 북측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공동행사 개최를 위한 우리 측 행사 계획안을 제안한 바 있다.

 

이 부대변인은 "올해가 3·1절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에 올해 남과 북이 함께 뜻깊게 이를 기념하기 위해 남북 공동행사 방안에 대해서 협의가 진행 중이다"며 "향후 진행 상황에 대해 논의가 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했다.

 

이 부대변인은 오는 27일과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예정인 북미 정상회담에서 남북 이산가족 상봉 논의 가능성에 대해선 "지금 그 시급성에 대해서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안"이라며 "선후를 따지지 않고 계속 저희가 논의를 하고 제기하고 있는 사안"이라고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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