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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불기 2561(2017)년 부처님 오신날 법요식, 전국 사찰 일제히 봉행

대권주자 일제히 참석 文·洪·安·沈 조계사 … 劉 대구 동화사 행

 

불기2561(2017)년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이 3() 오전10,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의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은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또 불법홍포와 불교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불자들을 격려하는 불자대상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조계사에서 봉행하는 법요식은 일감스님의 사회로, 도량결계의식, 육법공양, 명고, 명종의식(28) 순으로 시작해 관불 및 마정수기, 헌촉, 헌향, 헌다, 헌화, 조계사 주지스님의 축원과 불자대상 시상,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봉축사,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봉축메시지, 종정예하의 법어, 발원문 등으로 진행된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분열과 갈등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화해와 평화의 시대를 열어야 하는 갈림길에 서있다면서 세상의 풍요를 위해 땀흘린 노동자의 옷깃, 자연과 더불어 뿌린데로 거둔 농민의 손길 등 모든 이를 부처로 대하는 것이 우리가 주인으로 살아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사회의 온갖 갈등과 남북의 대립도 부처의 마음으로 해결해야 한다면서 더불어 국가 지도자는 어느 누구도 차별하거나 제외하지 않고 국민을 주인으로 섬겨야 한다. 부처의 지혜·자비로 세상에 광명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법요식에는 세월호 기간제 교사 김초원 선생님의 아버지 김성욱 씨, 성소수자 대표 이승현 씨, 이주노동조합위원장 우다야 라이 씨, 차별금지법제정연대 대표 자캐오 신부, 장기해고노동자 콜드콜택 대표 임재춘 씨, 김경봉 씨 등이 초청돼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법요식이 진행됐다.

 

한편 주요 대선주자들도 일제히 참석했다.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심상정 후보는 서울 조계사에 유승민 후보는 대구 동화사 법요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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