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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난민의 아버지, 구테헤스 유엔사무총장 ‘트럼프 반이민 정책 비판’

트럼프 반 이민 정책 우회적으로 비판


 

9대 유엔사무총장으로 임명된 안토니우 구테헤스가 도널드 트럼프의 반 이민 행정명령에 비판의 목소리를 보탰다31(현지시간) 구테헤스 총장은 대변인신을 통해 배포한 성명에서 이와 같은 목소리를 냈다.

 

구테헤스 총장은 성명서를 통해 각 국가는 테러단체 조직원의 침투를 막기 위해 국경을 책임있게 관리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고 전했다. 다만 종교와 인종 그리고 국적과 관련한 차별에 기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번 성명에서 구테헤스 총장은 직접적으로 트럼프의 이름이나 행정명령은 언급하지 않았으나 우회적으로 트럼프의 반 이민 정책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반 이민 행정명령에는 이란, 이라크 등 무슬림 7개국 국민에 대해 90일간 입국 금지 및 120일 동안 난민 입국을 막는 조치를 담고 있다.

 

반기문 총장에 이어 9대 유엔사무총장으로 임명된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난민의 아버지로 불리며 포르투갈 총리를 거쳐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유엔난민기구(UNHCR) 최고대표를 지냈다.

 

한편 구테헤스 사무총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반 이민 정책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국내 누리꾼들은 반기문 전 사무총장과 구테헤스 사무총장을 비교했다.

 

누리꾼들은 반기문이었으면 유감 한 단어 말하고 끝”, “반기문은 근무기간 10년 가까이 미국 비판 한마디도 못했는데같은 비판을 쏟아냈다. 반면 구테헤스 사무총장에 대해서는 소신발언 멋있다등의 칭찬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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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