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03일 일요일

메뉴

사회·문화


난민의 아버지, 구테헤스 유엔사무총장 ‘트럼프 반이민 정책 비판’

트럼프 반 이민 정책 우회적으로 비판


 

9대 유엔사무총장으로 임명된 안토니우 구테헤스가 도널드 트럼프의 반 이민 행정명령에 비판의 목소리를 보탰다31(현지시간) 구테헤스 총장은 대변인신을 통해 배포한 성명에서 이와 같은 목소리를 냈다.

 

구테헤스 총장은 성명서를 통해 각 국가는 테러단체 조직원의 침투를 막기 위해 국경을 책임있게 관리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고 전했다. 다만 종교와 인종 그리고 국적과 관련한 차별에 기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번 성명에서 구테헤스 총장은 직접적으로 트럼프의 이름이나 행정명령은 언급하지 않았으나 우회적으로 트럼프의 반 이민 정책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반 이민 행정명령에는 이란, 이라크 등 무슬림 7개국 국민에 대해 90일간 입국 금지 및 120일 동안 난민 입국을 막는 조치를 담고 있다.

 

반기문 총장에 이어 9대 유엔사무총장으로 임명된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난민의 아버지로 불리며 포르투갈 총리를 거쳐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유엔난민기구(UNHCR) 최고대표를 지냈다.

 

한편 구테헤스 사무총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반 이민 정책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국내 누리꾼들은 반기문 전 사무총장과 구테헤스 사무총장을 비교했다.

 

누리꾼들은 반기문이었으면 유감 한 단어 말하고 끝”, “반기문은 근무기간 10년 가까이 미국 비판 한마디도 못했는데같은 비판을 쏟아냈다. 반면 구테헤스 사무총장에 대해서는 소신발언 멋있다등의 칭찬을 쏟아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경찰, 소비쿠폰 '불법 현금깡' 특별단속…'부정유통 신고센터' 운명
소비쿠폰의 불법 현금화 시도가 연일 신고되면서 정부가 팔을 걷고 특별단속에 나선다.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인 지난달 31일 90% 지급률을 보이며 국민에게 호응을 받고 있지만, 불법 현금화 시도와 카드 색상 구분 등 인권 논란은 붉어지고 있다. 정부는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등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한 업주들이 다른 업소의 카드단말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거나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법 현금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민생지원금으로 주문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 하니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한다”며 “식약처 고발 등을 이야기하길래 계좌로 환불을 해줬다”고 호소했다. 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