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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속보]새누리 비주류 “오늘 비상시국회의 해체”

이정현 대표 포함 당 지도부, 동반퇴진 입장 요구

새누리당 비주류 모임인 비상시국회의가 13일 회의 후 “해체한다”고 선언했다.


또한 이정현 대표에게 14일 오전 중 의원총회 소집을 요청하고, 이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의 동반사퇴에 대한 입장 표명도 요구했다.


비상시국회의 대변인격인 황영철 의원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탄핵표결 결과 비상시국회의 구성원을 넘어서는 많은 의원님들이 저희들의 뜻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더 많은 의원님들과 위원장님들과 당원들과 함께 하기 위해 비상시국회의는 오늘로서 해체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전적으로 의원확대를 포함한 새로운 모임을 만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관련해서 새누리당 비주류가 탈당을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는 565억원의 당 재산 때문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비상시국회의는 현재 새누리당 재산의 1원도 가질 생각이 없다”면서 “당이 중심이 되면 청산과 혁신을 포함한 혁신을 단행하고 당의 재산을 국민과 사회에 헌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상시국회의는 이 대표에게 14일 오전 중 의원총회를 소집해줄 것을 요청했다.


황 의원은 “당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정진석 원내대표가 사의를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 의원들은 같이 모여 논의조차 못하고 있다”며 “(정 원내대표가)왜 사의를 표명했는지, 이후 원내를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를 두고 충분히 의견을 듣고 원내대표단 구성과 관련된 의원들의 의견제시를 위한 의원총회를 정식으로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정현 당 대표는 원내대표와 동반퇴진하겠다고 얘기해 왔지만, 원내대표 사의표명 이후 아무런 답이 없고 12월 21일만 계속 주장한다”면서 “정 원내대표가 사의를 표명한 만큼 이 대표를 모함한 당 지도부도 사의를 표명해야 한다. 이 점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혀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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