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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4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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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남경필·김용태 '최순실 사태'이후 첫 탈당 선언...분당 현실화되나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이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남경필 경기지사와 비박계 김용태 의원의 탈당은 최순실 국정농단사건 이후 첫 탈당이다.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용태 의원은 2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명이 다한 새누리당을 역사의 뒷자락으로 밀어내고자 한다정당이 특정인이나 특정세력의 사익을 위해 존재하는 순간, 그 정당의 존재 이유는 사라지는 것이다고 말하며 탈당을 선언했다.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용태 의원의 탈당이 추가 탈당이나 분당 사태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남경필 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국가는 국민을 위해 공익을 앞세워야 하며, 집권세력과 특정 지배층의 사익을 채우는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국가는 시대를 통찰하고 시대정신을 담아내야 하는데, 시대를 거꾸로 되돌리는 국가는 국가다운 국가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국민들은 대한민국이 누구를 위한 국가인지, 어느 시대의 국가인지 묻고 있다국민들은 국가를 국가답게 만들기 위해 국가 최고의 권위를 대통령에게 위임했기에 대통령은 국민이 위임한 권한을 기초로 국가를 통치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남 지사는 또 헌법의 가치를 파괴하고 실정법을 위반해가며 사익을 탐하는 대통령을 국민으로부터 최고의 권위를 위임받을 자격이 없다고 박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며 그런 대통령이라면 국민을 대통령에게 위임한 권한을 되찾아올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을 향해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정당다움을 잃어 버렸다면서 “지금 새누리당으로는 자유와 나눔, 배려의 가치 그리고 미래 비전을 담아낼 수 없다고 비판하며 탈당을 선언했다.

 

남경필 지사와 함께 탈당을 선언한 김용태 의원도 헌법의 최종 수호자인 대통령이 민주주의 공적 기구를 사유화하고 자유 시장 경제를 파괴했고, 새누리당은 이런 대통령을 막기는커녕 방조하고 조장하고 비호했다고 박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새누리당을 향해 새누리당은 범법행위를 한 대통령을 막기는커녕 방조하고 조장하고 비호했다고 강조하며 헌법을 유린하고 법치를 훼손한 대통령과 일파를 단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경필 지사와 김용태 의원은 탈당 기자회견을 마친 뒤 2층 당대표실 앞에서 이정현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원외당협위원장들을(김상민, 김진수, 이기재, 이준석, 최용재) 찾아 "이제는 탄핵절차 등 행동으로 보여줄 때"라며 단식중단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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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비쿠폰 URL 포함 문자 클릭 금지…무조건 스미싱”
정부는 14일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카드사·은행·정부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문자에는 소비쿠폰 지급 대상이나 금액 안내, 카드 승인·신청 등을 가장하며 URL을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사례가 있으며, 이를 누르면 악성 앱이 설치돼 금융정보와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정부와 카드사, 지역화폐사는 2차 소비쿠폰과 관련해 URL이나 SNS 링크가 포함된 안내 문자를 발송하지 않기로 했다. 배너 링크나 푸시 알림 등도 제공하지 않는다. 앞서 1차 소비쿠폰과 관련해 관계기관이 탐지한 스미싱 건수는 430건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불법 도박 사이트 연결이나 개인정보 탈취형 앱 설치를 유도하는 유형이었다. 특히 개인정보 탈취형 악성 앱은 감염 후 주변인에게 문자를 재전송하는 기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스미싱 의심 문자 수신이나 URL 클릭 후 악성 앱 감염이 의심되면, 24시간 무료 운영되는 한국인터넷진흥원 118 상담센터(☎118)에 신고할 수 있다. 2차 소비쿠폰 시행 전에는 통신사 명의로 스미싱 예방 안내 문자가 순차 발송되며, 온라인 신청 페이지에도 주의 문구가 포함된다. 또한 은행과 주민센터를 통한 대면 신청 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