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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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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경복궁역 일부 출구 봉쇄...인근 주민들 경찰차 아래로 ...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청와대로 향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경찰이 경복궁역 주변을 철통처럼 막고 있다.


경복궁역 출구 3, 3-1 출구는 경찰병력으로 들어차 나가려는 사람들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시민이 아예 지나다니지도 못하게 뭐하는 짓이냐” “한사람씩이라도 지날 수 있게 길을 내라” “지금 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은 경찰 같다” 등 시민들은 경찰에게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지하철 출구 뿐만 아니라 주변 인도까지 경찰차로 차단하면서 인근 주민들과 해당 지역에 방문했던 시민들은 결국 경찰차 아래로 기어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구로에서 결혼식 때문에 자녀 둘을 데리고 경복궁역을 방문한 김자혜(42, 가명) 씨는 “3번 출구가 막혀있어 1번 출구로 나왔는데 좀 걷다보니 인도까지 차단돼 있어 결국 경찰차 아래로 기어나왔다”면서 “나갈 길도 없이 이렇게 차단해 놓는 경우는 무슨 경우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복궁역 앞에서 청와대 방향으로는 경찰차로 사람하나 지나갈 수 없을 정도로 막혀있다. 그러다보니 경찰차 안쪽으로는 사람들이 뱅뱅돌면서 출구를 찾다가 결국 경찰차 아래로 기어나오면서 곳곳에서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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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쇼사기’ 피해 4,506건, 피해액 737억 원에 달해
강원경찰청이 지난 3일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노쇼(예약취소)사기’ 조직 114명을 검거하며 대규모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9월까지 노쇼(no-show) 사기 접수 건수는 4,506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액은 737억 원이다. 4일 국회 정무위 소속,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 제출받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미 전국 단위의 ‘노쇼 사기’ 피해 현황은 심각한 수준이며, 접수 865건 중 실제 검거 건수는 309명에 불과했다. ‘노쇼 사기’는 군부대·경호처·정당 등의 기관을 사칭해 단체 구매를 예약하고 대량 주문으로 쌓인 고객 확보 기대를 바탕으로 대리 구매를 유도해 범죄계좌로 송금을 하게 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 대량 주문에 따른 기대를 갖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심리를 교묘히 악용하는 노쇼 사기는 음식, 물품 손실은 물론 다른 손님 유치 기회 상실로 인한 이중의 피해를 발생시켜 영세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생계를 위협하는 범죄다. 이와 관련해 허영 의원은 5일 “강원경찰청이 이번에 검거한 ‘노쇼 사기’ 조직도 캄보디아 등 해외에 거점을 둔 조직화 된 범죄집단임이 확인됐다”며 “이미 ‘노쇼 사기’ 범죄는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