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03일 일요일

메뉴

정치


박지원, '대통령'38번 언급...“朴대통령은 독선과 불통을 멈춰라”


교섭단체 대표 연설 세 번째 주자로 나선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연설문에서 '대통령'을 38번 언급하며 "朴대통령은 독선과 불통을 멈춰달라"고 비판하고 "지금 대한민국의 문제는 박근혜 대통령이고, 대통령께서 변하시면 정치가 바뀐다"고 강하게 강조했다.


이날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3당 체제 속 국민의당의 역할 사드 반대 및 대북 정책 전환 우병우 해임 누진제 개편 등을 언급하며 박근혜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고 7가지 제안을 제시했다.

 

그는 국민의당이 아니었다면 30년 만에 가장 빠른 국회 개원이 불가능했고, 정부의 추경 편성도, 국회의 추경 통과도 없었다”고 3당 체제 속 국민의당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박근혜 정부들어 민주주의, 서민경제, 한반도 평화가 모두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눈과 귀를 닫고 있고, 독선과 불통으로 분열과 갈등만 키우며 국회를 무시하고 보도지침, 언론 통제로 민주주의를 뿌리째 흔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또 사드 배치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사드 배치 최적지는 국회이며, 사드 갈등도 국회로 가져와야 한다고 밝히며 대북 지원 재개 등의 긴급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쌀 재고량을 언급하며 정부의 쌀 재고량은 190만톤, 민간 재고량도 130만톤으로 UN 식량농업기구가 제시한 적정 재고량 80만톤의 네 배였다고 강조하고 남아도는 쌀을 2007년도 40만톤을 끝으로 중단된 대북 쌀 지원을 제주도 감귤과 함께 재개하자고 제안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또 “20대 첫 정기국회에서 다음과 같은 노력을 하자고 제안한다검찰 개혁 완수 공정인사를 위한 제도 정비 근본적인 가계부채 대책 촉구 소비자와 근로자에 대한 처우 개선 지방분권시대 도입 중복지-중부담 도입 마련 정상회담 추진 등 7가지 제안을 제시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경찰, 소비쿠폰 '불법 현금깡' 특별단속…'부정유통 신고센터' 운명
소비쿠폰의 불법 현금화 시도가 연일 신고되면서 정부가 팔을 걷고 특별단속에 나선다.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인 지난달 31일 90% 지급률을 보이며 국민에게 호응을 받고 있지만, 불법 현금화 시도와 카드 색상 구분 등 인권 논란은 붉어지고 있다. 정부는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등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한 업주들이 다른 업소의 카드단말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거나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법 현금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민생지원금으로 주문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 하니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한다”며 “식약처 고발 등을 이야기하길래 계좌로 환불을 해줬다”고 호소했다. 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