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위의 기세가 식을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첫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확대된 가운데, 오늘 서울 36도까지 오르는 등 올 들어 가장 무더운 날이 이어진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서울 36조, 청주·대전 35도, 광주와 대구도 34도까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내일도 서울은 36도까지 치솟으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고, 대전 35도, 안동 34도 등 35도 를 웃도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도 1시30분 기준 30도, 체감 온도는 32.6도로 어제보다 1도 높은 상황이다. 습도도 61%로 높아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소나기 오는 날이 있어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