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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기식 전 의원, "김영란법 국회의원 예외없다"


19대 국회 당시 김영란법의 법안 논의를 주도했던 김기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안철수 의원이 발의한 김영란법 개정안에 대해 신중한 검토 없이 제출한 것으로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김기식 전 의원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제출한 김영란법 원안은 3년 전 정부가 제출한 법안과 똑같다고 지적하며 신중한 검토 없이 정부안 그대로 베끼다시피 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해충돌 방지 조항에서 가장 문제가 된 것은 제척회피제도인데 현실적으로 시행이 불가능하다는데 전문가들의 이견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해충돌 방지 조항과 관련한 제척회피제도는 고위 공무원의 배우자 등 가족이 연관 업무를 하지 못하도록 금지한 제도를 말하며 김영란법원안에는 포함이 됐었으나 논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해 결국 여야의 합의에 따라 삭제됐다.


김기석 전 의원은 국회의원이 김영란법에서 빠졌다는 논란에 대해 김영란법 예외 조항으로 선출직 공직자, 정당, 시민단체 등이 공익적인 목적으로 제3자의 고충 민원을 전달하거나 법령, 기준의 제정개정폐지 또는 정책사업제도 및 그 운영 등의 개선에 관해 제안건의하는 행위조항이 오해를 부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 조항은 김영란법 원안의 84항과 7호를 하나로 합친 것이지 국회의원이 빠져 나가기 위해 이 조항을 새롭게 만든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국회의원도 예외 없이 부정청탁 금지 대상에 속한다고 국회의원이 김영란법에서 제외된다는 논란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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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대기하는 아산병원...'김건희 우울증 입원' 특혜 아냐
의료 대란으로 진료가 미뤄진 일부 환자들 사이에서는 지난 16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김건희를 두고 "병원 측의 특혜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 서울아산병원은 의료 대란 이후 일반병실 입원은 물론 응급실 입원도 차례를 목빠지게 기다려야 하는 병원으로 유명하다. 아산병원에 진료 예약을 한 환자 가족은 "입원은커녕 진료만 받으려고 전화했더니 1년 가까이 걸린다하더라. 김건희는 뭔데 일사천리로 입원이 되냐"고 토로했다. 김건희는 지난 13일 외래 진료를 받았으며 평소 앓던 지병이 악화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는 현재 정신과 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명은 과호흡과 우을증 증세다. 김건희 변호인은 "입원 사실은 맞다"라며 "구체적인 병명 등은 말씀드릴 수 없다"라고 밝혔다. 서울 아산병원 측 역시 "입원 사실이나 사유 등은 환자의 개인정보여서 확인이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건희는 지난달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면서 건강 문제를 이유로 밝힌 바 있다. 문제는 김건희 특검을 이끄는 민중기 특별검사는 전날 특검보 8명을 추천하고 특검 사무실을 알아보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