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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횡령·배임 혐의 첫 재판, 다시 법정에 선 정운호 전 대표

8월8일 14시10분 속행

서울중앙지법 형사29(재판장 김수정 부장)횡령·배임혐의로 기소된 정운호(51)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6일 오전 10시40분경 열었다.

 

갈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들어선 정운호 전 대표는 국민참여재판 여부를 묻는 재판부의 질문에 아닙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정 전 대표는 참석 의무가 없는 공판준비기일임에도 재판부에 예의를 표하기 위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1차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은 기록은 다 준비가 됐으나 추가 기소여부 검토 등을 위해 증거기록과 수사기록을 나눠서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2~3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운호 전 대표의 변호인은 기록이 방대해 충분한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검찰은 관련 기록이 7~8천 페이지 정도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정 전 대표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88일 오후 210분에 재판을 속행하기로 했다. 재판부는 다음 재판에서 정 전 대표의 변호인측에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을 밝힐 것을 주문했다.

 

한편 정 전 대표는 회계 장부를 조작해 143억원 가량에 달하는 법인자금 등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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