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0.7℃
  • 맑음강릉 5.4℃
  • 맑음서울 1.6℃
  • 맑음대전 3.7℃
  • 맑음대구 5.6℃
  • 맑음울산 6.4℃
  • 맑음광주 6.1℃
  • 구름많음부산 6.2℃
  • 맑음고창 4.0℃
  • 구름많음제주 10.7℃
  • 맑음강화 0.9℃
  • 맑음보은 3.5℃
  • 맑음금산 3.8℃
  • 구름조금강진군 5.3℃
  • 맑음경주시 6.1℃
  • 구름많음거제 5.8℃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30일 화요일

메뉴

사회·문화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반대” 양대노총 집회 후, 여의도공원은 ‘몸살’

되풀이되는 집회 후 '쓰레기 논란', 시민들 의견 분분



18()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양대노총의 주최로 공공·금융부문 전국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가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광장에서 열렸다.

 

14시부터 16시 국회의사당 앞까지 행진까지 진행된 이번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8(경찰 추산 55)여명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 및 정의당 심상정 대표, 이정미 의원 등 정치권도 참석해 힘을 실어준 이번 집회에서 이들은 성과연봉제 도입과정에서 불법과 인권유린이 이뤄졌으며 정부가 추진하려는 성과연봉제는 해고연봉제이자 강제퇴출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양대노총은 성과연봉제 도입과정에서의 불법추진, 인권유린 등을 지적하고, 그간 정부의 공공개혁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정부가 끝까지 성과연봉제를 도입할 시 923일 공공금융 부문 총파업을 예고했다.

 

하지만 지난 14() 열린 ‘2016 공공기관장 워크숍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성과연봉제에 대한 노조의 반대 투쟁에 대해 성과연봉제 반대는 기득권 지키기라며 성과연봉제에 대한 확고한 추진의지를 밝힌 바 있어 계속해 강한 진통이 예상된다.


 


집회가 끝나고 난 후 여의도공원을 1930분경 다시 찾았다. 집회 후 3시간 가량이 지난 여의도공원 문화광장은 쓰레기와 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뒤엉켜 있었다.

 

광장에서 아이들은 쓰레기 위에서 농구를 하고 있었고, 산책을 하는 사람들은 쓰레기를 피해가며 걷고 있었다.

 

30여 명의 사람들이 남아 집회 후 버려진 쓰레기들을 치우고 있었다. 청소를 하고 있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관계자는 “4시 정도 집회가 끝난 후 계속 치우고 있다현재 남아서 쓰레기를 치우는 사람들은 집회에 참여했던 사람들이라고 전했다.

 

이어 집회 이후 청소를 해주기로 한 업체가 있는데 그분들이 모두 치우기에는 버거워 보여 노동조합 직원 15명 정도가 자원해서 뒷정리를 하고 있다면서 다 같은 노동자들인데 우리가 한일에 나 몰라라 할 수 없다고 답했다.

 

시민들의 의견은 분분했다. 가족과 함께 여의도공원을 찾은 한 시민은 “5만여명의 사람들이 몰렸는데 이정도 쓰레기는 나올 수 있지 않냐면서 안치우고 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현재 계속해서 치우고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공원에 산책을 나온 한 시민은 한사람 한사람이 본인 쓰레기만 치워도 이렇게까지 무분별하게 되지 않는다앞으로는 군데군데 모아놓고 가기라도 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후 몇 차례의 인터뷰에서도 집회하는 것을 뭐라 하는 게 아니다, 집회 이후 광장을 찾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도 중요하다” “수만명이 모였고, 현재 치우고 있으니 괜찮다등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매번 집회가 있을 때마다 일부 언론에 의해 지적을 받아 온 쓰레기 논란은 집회의 목적과 논점을 흐리게 한다는 맞비판이 따라다닌다.


하지만 이번 집회는 공공부문의 집회였다는 데서 실망을 가지게 한다. 성과연봉제를 반대하고, 관치금융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자율성책임성을 외쳤지만, 떠나고 남은 자리에서는 그 모습을 찾을 수 없었고, 쓸쓸이 남아 청소하고 있는 청소 용역업체의 모습과 책임감을 가지고 힘들게 땀을 흘리며 청소하고 있는 일부 조합원들의 모습은 마치 현재 대한민국을 압축해 놓은 듯 안타까웠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넥슨, 10여년 누적 기부 800억원...의료·교육·복지 등 나눔문화 확산
넥슨과 넥슨재단이 2025년 한 해 동안 게임 기업의 기술과 콘텐츠 역량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 활동을 대폭 확장했다. 올해 넥슨이 사회에 환원한 기부금은 약 110억원, 지난 10여년간 누적 기부액은 약 8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사회공헌을 단순한 후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약속으로 바라보는 기업 철학을 보여준다. 넥슨의 사회공헌은 의료, 교육, 복지, 재난 구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됐다. 특히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코딩 교육 사업이 한층 체계화됐다. 컴퓨팅교사협회와 함께 운영한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누적 참여 학생 20만 명을 돌파했으며, 전국 교육청과 협력해 지역 간 교육 접근성 향상에 기여했다. 메이플스토리 IP 기반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도 학교 수업, 찾아가는 코딩 교실, 대학생 멘토링으로 확대되며 코딩 교육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게임 IP를 활용한 나눔 활동도 이어졌다. 메이플스토리 ‘단풍잎 놀이터’ 프로젝트는 노후한 놀이 공간을 공공 놀이터로 재조성해 어린이들의 놀이권을 확장했다. 마비노기 ‘나누는맘 함께하고팜’은 발달장애 청년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 일터와 연계해 온·오프라인 참여형 나눔 모델로 자리 잡았다. 창립 30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