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중국몽골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생한 황사가 22일(오늘) 오후부터 서해5도를 시작으로 24일(일)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오늘(22일) 밤 서울·경기도를 포함한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내일(2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나타난다고 전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황사가 짙게 나타날 가능성도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해 대처해야 한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황사 예보시에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을 점검하고, 외출 시 마스크 등을 준비, 어린이나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또 축산 농가에서도 축사 및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