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지역은 새누리당의 전통적인 강세지역으로 지난 19대 국회에서도 새누리당이 강원도 전의석을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도지사가 당선되는 등 민심은 한쪽에만 쏠려 있지는 않다.
춘천은 이번 총선에서 더민주 허영 후보와 국민의당 이용범 후보가 단일화를 성사시켜 새누리당 김진태 후보와 더민주 허영 후보의 접전구도를 만들면서 끝까지 판도를 예상할 수 없게 하고 있다.
허영 후보는 첨단산업과 관광을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행복한 춘천, 넉넉한 춘천을 모토로 ▲첨단 산업단지 조성 ▲청년메이커스페이스단지 조성 ▲장난감마을 조성, 관광특구 지정 ▲가칭 호반향기로드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허영 후보는 12일 SNS 영상을 통해 “드디어 내일이면 춘천의 운명이 결정된다”면서 “내일 투표도 춘천시민의 변화의 열망을 보여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혀영과 더불어민주당이 강원도에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면서 “최문순 지사의 비서실장으로 호흡을 맞춰본 허영이 함께 잘사는 춘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허영 후보는 12일 선거 마지막까지 유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