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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


수원시, 9년 만에 상수도 사용요금 인상

2016년 4월 고지분부터 상수도요금 평균 7.1% 인상

수원시는 최근 수도급수 조례를 일부 개정하여 오는 4월 고지분부터 상수도요금을평균 7.1% 인상한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상수도사업소는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2007년도 3월 이후 상수도요금을 동결했으나 생산원가보다 저렴한 공급가로 인해 요금 현실화율이 93.4%에 그치고 있었다"며 "이에 따라 노후관 교체 등 상수도 시설투자 재원확보와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상수도요금을 인상하게 된 것"이라고 상수도 요금을 올리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상수도 요금 인상으로 수용가에서 추가 부담하게 되는 상수도사용료는 600원으로, 가정용을 20㎥(톤)을 사용할 경우 현행 8,000원에서 8,600원으로 인상된다.

시 관계자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요금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며, 상수도요금 인상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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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23명 사망 '아리셀 화재 참사' 대표에 징역 20년 구형
검찰이 공장 화재로 23명의 사망자를 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박순관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23일 수원지법 형사14부(고권홍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대표의 중대재해처벌법(산업재해치사) 위반, 파견법 위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 같은 중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 대표 아들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에 대해선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최악의 대형 인명 사고로, 피해자들 대부분이 안전보호 관리에 취약한 불법 이주 노동자였다"며 "이번 사고는 파견 근로자를 안전 사각지대에 방치해 그 죄질이 불량하다"고 구형 사유를 밝혔다. 이어 "박순관은 저임금 노동력으로 생산량을 높여 회사의 이익을 증대하기 위해 작업하도록 한 행위는 사람 목숨보다 이윤을 앞세운 것"이라며 “그럼에도 경영책임을 아들인 박중언 본부장에게 전가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결심 공판에 앞서 아리셀 참사 피해자 유족 4명이 발언 기회를 얻어 재판장에게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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