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양대지침이 발표된 22일(금). 민주노총은 즉시 정부의 일방적 행정독재로 규정하고, 총파업 등 투쟁으로 맞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민주노총은 곧바로 비상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총파업 지침을 확정했다. 민주노총 소속 모든 가맹·산하조직과 단위 사업장은 25일(월) 정오를 기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각 지역본부는 지역별 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총파업 종료 시까지 매일 파업집회 및 실청 활동을 배치한다. 각 가맹산하조직은 즉시 ‘총파업 상황실’을 구성하고 24일(일)까지 주요 의결기구를 통해 총파업 돌입방침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늘(23일)은 ‘총파업 선포대회’를 연다. 15시 서울역광장에 모여 서울광장까지 행진하고, 16시 서울광장에서 선포대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