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직장인 X-Mas 희망선물 1위는 뭘까?

성탄절 희망선물로 현재 연인이 있는 응답자의 경우 ‘크리스마스 카드 한 장이면 충분하다’를, 썸 단계가 진행중인 응답자들은 ‘가방, 지갑 등 패션잡화’를 1위로 꼽으며 상이한 결과를 보여 주목 받고 있다.


취업검색엔진 잡서치가 직장인 1,1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크리스마스 계획’ 설문결과가 나왔다.

먼저 연인이 있는 응답자들은 각종 고가의 선물을 제치고 ‘정성이 담긴 카드 한 장이면 충분하다’(23.7%)가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 1위에 오르며 의외의 결과로 시선을 끌었다.

이어 ‘액세서리’(17.5%), ‘가방, 지갑, 시계 등 패션 잡화’(14.4%), ‘예쁜 옷’(10.2%), ‘상품권’(9.3%) 순으로 이어졌으며, ‘목도리, 장갑, 케익 등 직접 만든 선물’(6.8%), ‘공연 티켓’(4.2%), ‘화장품’(3.1%) 순으로 받고 싶다고 응답했다.

반면 썸 단계의 이성이 있다는 응답자들은 ‘가방, 지갑, 시계 등 패션 잡화’를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장 받고 싶다고 응답해 연인들과 큰 차이를 보였다.

이어 ‘ 목도리, 장갑, 케익 등 직접 만든 선물’이 20%로 2위에 올랐으며, 연인들이 최고의 선물로 뽑은 ‘카드 한 장이면 충분하다’는 썸남썸녀들에게는 12%로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그렇다면 연인도 썸남썸녀도 없는 솔로들의 경우는 어떨까?

솔로들의 4명 중 1명(25.5%)은 크리스마스 최고의 선물로 ‘상품권’을 1위로 꼽아 포장된 예쁜 선물 대신, 사고 싶은 물건을 마음껏 살 수 있는 실속형 선물이 최고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어 ‘패션잡화’(13.8%), ‘공연티켓’(10.4%), ‘액세서리’(10%) 등이 2~4위에 올랐다.

또한 솔로 직장인들의 크리스마스 계획으로는 ‘집에서 TV/영화보기’가 1위(26.7%)에 올라 직장 스트레스에 지친 몸을 쉬면서 연인들을 피해 나만의 시간을 즐기는 ‘집’이 최고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친구들과 술파티나 하기’(23%),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21.6%)가 근소한 차이로 2, 3위를 차지한 가운데, ‘기타’(15.9%), ‘친한 동성친구와 무작정 거닐기’(8.1%), ‘연인들이 없는 곳으로 여행가기’(2.9%), ‘클럽 등 이성이 있는 곳으로 무작정 가기’(1.8%)를 계획 중이라는 솔로들의 응답이 이어졌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대마도 출신 언더그라운드 가수 이루네 씨의 도전
“이번에도 탈락이지만 나의 노래는 계속된다” 제주도의 말이 쉬어가던 목장이 있고, 섬이 말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은 대마도(大馬島)는 흔히 일본의 쓰시마(對馬)섬으로 오해받고 있지만,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속한 어였한 우리나라 행정구역상의 섬이다. 이 섬 출신의 한 언더그라운드 가수가 최근 관악구에서 열린 “노래에 담긴 서울” 공연에 출연해 가수 설운도의 노래 ‘나침판’을 부르자 객석으로부터 뜨거운 격려의 박수가 쏟아졌다. 중후한 음색, 안정적인 무대 매너의 주인공은 지금까지 트로트 한길을 걸어온 올해 47살의 이루네 씨. 초등학교 5학년 때 대마도를 떠나 목포로 전학을 온 뒤, 그때부터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던 이 씨는 고등학교 3학년 때 트로트를 부르고 싶어서 형과 누나가 있던 서울로 상경해 방송사와 촬영장에서 CF의 모델 조연을 하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군대에 갔다고 했다. 군대 제대 후 노래를 해보라는 주변의 권유를 계속 받았지만, 노래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워 그는 생수 배달, 전기실 근무, 25톤 트럭 운전, 타워 크레인 자격증까지 땄다. 가수의 꿈은 자연스럽게 접어야 했다. 그런데 2019년 송가인이 촉발한 트로트 열풍이 불면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