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환경부, 도심지역 상습침수 해소 위해 2,442억원 투입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여름철 집중강우로 인해 상습적인 침수를 겪고 있는 부산광역시 등 10개 지자체 11개 지역을 2016년도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오는 2019년까지 2,442억원(국고 1,549억원)을 투입하여 침수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은 국정과제인 침수로부터 안전한 하수도인프라 확충의 핵심 추진 사항으로 이를 통해 국민안전 중심의 재난관리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은 부산(금정구, 동래구), 수원시, 가평군, 포항시, 구미시, 밀양시, 김해시, 무안군, 영암군 등 11개 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20개 지자체의 27개 침수지역 중 침수피해 현황, 사업 시급성, 지자체 사업추진 의지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특히 도심지역의 침수가 국민의 인명·재산 등의 피해와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사업추진에 따른 수혜자가 많은 부산(금정구, 동래구), 수원, 포항, 구미 등 대도시 위주로 선정됐다.

 

이들 지역은 최근 10년간 최대 6회의 침수피해가 발생된 곳으로 하수관로와 빗물 펌프장 용량부족 등으로 강우시 집중되는 빗물의 빠짐이 원활하지 않아 하수도시설의 정비가 시급하다.

 

선정된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은 2016년까지 침수예방을 위한 기본계획인 하수도정비대책 수립과 함께 실시설계 등을 완료한 후 2017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이채은 환경부 생활하수과장은 대통령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함에 따라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도시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CJ 대한통운 ‘오네’ 3차 위탁기사 계약해지...택배노조 “복직시켜라”
CJ 대한통운 ‘오네 당일배송’을 수행하던 영등포·강서·양천 지역 택배기사들이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해고자만 약 70명에 이른다. 해고 기사 중 영등포 배송 담당인 제이앤에스로지스 소속 기사들은 대량 계약해지에 맞서 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동조합에 가입한 상태다. 이들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택배노동조합, 윤종오 진보당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CJ 대한통운의 다단계 착취구조를 규탄하고 국토부에 법 개정 동참을 촉구했다. 제이앤에스로지스는 CJ 대한통운-VTOV(브이투브이)-더블유에이치로지스–제이앤에스로지스로 이어지는 3차 벤더이다. 그런데 지난 6월 1차 벤더 VTOV가 2차 밴더와 계약을 해지함에 따라 3차 벤더 소속 기사들이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됐다. 현행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하 ‘생활물류법’)은 택배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6년 계약갱신청구권(제10조) 과 계약해지 절차(제11조)를 규정하고 있다. 문제는 현행법은 택배서비스사업자(혹은 영업점)과 택배종사자 간 직접 운송위탁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이번 사태 같은 다단계 위탁기사들은 법 적용이 어렵다는 점이다. 이미 국회에서는 지난해 11월 이 같은 택배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