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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11월 강우로 전국 다목적댐 저수량 약 4억톤 상승

국토교통부(장관 : 강호인)111일부터 1123일까지의 강우로 전국 다목적댐의 저수량이 약 399백만톤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전국 강우량은 예년의 319%(금년 111mm / 예년 35mm), 전국 다목적댐 유역의 강우량은 예년의 328%(금년 97mm / 예년 30mm)를 나타냈다.

 

댐 저수량 부족으로 주의단계이상 위기 대응단계에 진입한 9개 다목적댐의 저수량은 약 306백만톤 증가했고, 보령댐은 약 2.2백만톤 가량 저수량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국 다목적댐의 저수량은 예년 대비 70.7% 수준(예년 저수량 7,159.7백만톤, 현재 저수량 5,061.4백만톤)까지 상승했다.

 

내년 우기이전 보령댐 고갈을 막기 위한 조치로 지난 108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율 급수조정은 11월부터는 목표량을 계속 초과해 달성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수자원공사)는 기술 지원(누수탐사 등)에 따른 상수도 누수량 저감과 관련 지자체에서 누수복구 및 대체상수원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보령댐 도수로 공사는 최대 21개 작업팀을 투입해 시행한 결과 1123일 기준으로 전체관로 216를 설치(주공정률 : 13.9%)하는 등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상수도 누수량 저감을 위해 지난 1120일 충남도 및 보령시, 당진시, 서천군, 홍성군, 태안군과 충남서부권 긴급 누수저감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5월까지 누수량 10%p 절감(15천톤/, 25%15%)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충남 서부권 지역의 항구적인 가뭄 대처를 위해 충남서부권 광역상수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16년에 실시하는 것으로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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