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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전국적으로 2천60건의 문화행사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문화융성위원회와 함께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11월의 문화가 있는 날인 이번 25()에는 전국에서 총 260(23일 기준)의 크고 작은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문체부는 문화가 있는 날이 전 국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군부대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가 있는 날프로그램도 처음으로 시행한다. 11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는 경기도 양주시 군부대 공연 등 12월까지 총 30개 부대의 국군장병들이 작은 음악회와 사립미술관 교육체험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게 된다.

 

2016학년도 대학입학능력시험(이하 수능시험)을 치른 고 3 수험생 1천여 명은 23(), 25()부터 27()까지의 기간 동안 원주 박물관 산(SAN)을 방문하는 문화나들이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원주 박물관 산(SAN) 및 롯데월드 입장료 50% 할인 혜택 제공

 

‘2015 한국관광 100으로 선정된 원주 박물관 산은 문화가 있는 날 입장료를 50% 할인(대인 28,00014,000)한다. 롯데월드는 문화가 있는 날 오후 4시 이후에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입장료를 50% 저렴한 가격(성인 38,00019,000, 청소년 33,00016,500원 어린이 29,00014,500)으로 제공한다.

 

전국 미술관을 찾아가는 집들이콘서트, 작은 음악회 프로그램

 

이번 달 집들이콘서트는 미술관을 찾아간다. 부산미술관에서는 칵스, 라이프 앤 타임(18:00),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는 데이브레이크, 소란(18:50)이 참여한 공연이 네이버 티브이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석파정 서울미술관(부암동)에서는 빛의 소리에 마술의 신비로움을 더한 새롭고 대중성 있는 공연인 아이티 뮤직카타의 매직 & 뮤직’(17:30) 작은 음악회를 접할 수 있다. 경기도 광주의 영은미술관에서는 호남오페라단이 오페라 인 시네마(Opera in cinema)’(16:00)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영화나 드라마 속에 나오는 오페라 아리아나 중창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 밖에 전국 13개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기업이 주관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등 개최

 

그동안 문화예술영재를 후원해 온 금호아시아나가 금호아트홀 연세(15:00)와 대구아트센터 달(19:30)에서 이번에 수능시험을 치른 응시자들과 지역민을 초대해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프로그램 <클래식 음악선물>’을 개최한다. 케이티(KT)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는 뮤지컬 배우 백승열, 강신주, 오정환, 고현준, 한아름이 오페라 갈라쇼(19:00)에 출연해 <노트르담 드 파리>, <지킬 앤 하이드>, <팬텀 오브 디 오페라> 등 유명 오페라의 아름다운 아리아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충남 예산군에 있는 조찬형창호전수관에서는 충남문화재단 주관으로 자연목리, 세 가지 시선’(14:00)라는 주제로 ‘2015 문화가 있는 날 생활목공예 체험결과 전시회가 개최된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 시설과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사이트 내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웹페이지(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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