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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강호인 장관, “인천국제공항 만반의 테러대비 태세 구축" 지시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은 최근 러시아 여객기 추락(10.31) 및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11.13) 발생과 관련해 21일(토)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대테러 보안검색 및 경비태세를 점검하고, 항공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테러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호인 장관은 인천국제공항의 대테러상황실, 경비 초소, 보안검색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해 점검한 후 인천공항 보안업무 관계자에게 “공항과 항공기는 한 번의 테러에도 큰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 수 있고, 공포심을 키우고 이목을 집중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테러의 주요 대상이 되고 있다”면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어떠한 상황에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만반의 테러대비대세를 갖추고 보안검색 및 경비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한편, 국토부 항공보안 관계자는 최근 국제적인 테러 사건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전국 공항에 대한 보안 및 경비태세를 강화했고,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전국 공항에 대한 대테러 특별점검을 일제히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11월 12일에는 항공보안 관계자 회의를 소집해 보안검색 및 경비 강화를 당부했고, 11월 18일부터 20까지 3일간 주요 공항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했으며, 관계기관간 유기적인 정보 공유,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등 국내 공항과 항공기 보호를 위한 철저한 대테러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강호인 장관은 이어 인천공항 3단계 건설현장도 방문해 건설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3단계 사업이 항공수요 증가 및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하여 추진하는 것인 만큼 차질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공기는 물론 품질 및 안전 관리에 더욱 더 신경 써 달라”면서 “특히, 지난 10일 발생한 크레인 전도사고와 관련, ‘안전사고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인천공항 3단계 사업은 2017년까지 약 4조9천억여원을 투입해 제2여객터미널 등을 건설하는 것으로 3단계 사업 완료시 인천공항은 연간 6천2백만명(현시설 능력 : 44백만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어 아시아 허브공항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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