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중국 1위 검색 매체 ‘바이두’, 서울시와 관광 업무 협력

서울시는 중국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중국 최대 검색사이트인 바이두2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밝혔다.

 

바이두는 중국 인터넷 검색 사용자의 96.7%가 사용하는 검색 1위 매체로서 일일 접속자만 2억명 이상이다.

 

최근에는 자회사인 인기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iQiyi) 콘텐츠 발굴에 노력하는 등 검색 뿐만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어 중국 관광객 대상 마케팅에 매우 중요한 매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바이두 플랫폼을 통한 서울관광 정보 확산 지원 서울여행 관련 검색 분석자료 공유 등을 통한 관광객 유치업무 협력이다.

 

앞으로 바이두에서 서울여행정보 검색 시, 서울의 정보가 보다 잘 검색되도록 하고, 서울의 다양한 명소·축제·이벤트를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바이두 웹 검색페이지 뿐만 아니라 동영상 페이지, 생활/여행 특화 코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서울여행 정보가 배너, 영상, 기획기사 등 형식으로 노출된다.

 

정보제공 뿐만이 아니라, 춘절·국경절 등 여행 집중 시기를 대비하여 바이두 사용자가 참여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적극 시행하여 중국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2016년도 초에 개편될 서울시 관광 웹사이트에는 바이두에서 제공하는 인기 검색어를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메인 화면과 Top 10 페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두 검색 플랫폼을 사용하는 실제 중국인 사용자들의 검색어 내용과 순위, 페이지 이용 행태 등의 분석자료를 활용하게 된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잠재 관광객들이 실제로 어떠한 내용을 검색하고 관심을 갖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모든 관광홍보의 시작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 관광객들이 원하는 사항을 속 시원히 알려주어 보다 즐겁고 재미있는 서울 방문이 될 수 있도록 바이두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中 간첩 99명 체포’ 허위보도 스카이데일리 기자 검찰 송치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일 계엄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했다고 허위 보도한 극우성향 매체의 스카이데일리 기자와 당시 인터넷 매체 대표가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스카이데일리 기자 허모 씨와 당시 대표였던 조모 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허위 기사로 선관위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허 씨는 지난 1월 16일 ‘계엄군이 미군과 공동작전으로 선거연수원에서 체포한 중국인 간첩 99명을 미국 측에 인계해 일본 오키나와 미군 기지로 이송했고, 심문 과정에서 이들이 선거 개입 혐의를 일체 자백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당시 극우세력자중 한명인 캡틴아메리카(가명)의 제보를 그대로 옮겨 적어 기사화했다. 이후 이 거짓 제보를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일던 부정선거 음모론을 증폭해 사회 혼란을 일으켰다. 이에 선관위는 스카이데일리와 허 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지난 5월 허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당시 법원은 혐의에 대해 법리적 다툼이 있고 증거자료도 상당 부분 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