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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농촌진흥청, ‘쌀의 다양한 효능과 건강 지킴이’ 특별전시회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12일부터 22일까지 농업과학관에서 쌀의 다양한 효능과 건강 지킴이특별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 주식인 쌀의 기능성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최고품질벼, 기능성벼, 난장이벼 등 20품종과 흑미, 백미, 적미, 녹미 등 다양한 종자 15, 컵밥·막걸리·쌀국수·쌀빵 등 쌀로 만든 가공식품 25, 전국 유명 브랜드 쌀 12종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벼농사의 유래, 쌀과 우리의 문화, 쌀의 영양적 우수성 등을 알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전시용 쌀 가공식품 25종과 브랜드 쌀 약 100kg은 행사가 끝난 뒤 국립식량과학원이 후원하는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기능성과 가공성을 높인 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은 다이어트 쌀 고아미’, 필수아미노산이 많아 어린이 성장에 도움을 주는 쌀 영안벼’, 칼슘과 철분 등 미량원소를 보충해주는 미네랄 쌀 조령벼’, 항산화 기능과 스트레스 저항력을 키우는 컬러 쌀 흑수정’, GABA와 안토시아닌이 많아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눈큰흑찰1을 개발해 보급 중이다.


또한 가공용으로는 아밀로스 함량이 높아 쌀국수에 알맞은 팔방미’, 발효가 잘되는 쌀 설갱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쌀 가공 산업체와 함께 미생물을 쌀겨에 배양하거나 발효시킨 발효 쌀, 발아 과정을 거쳐 맛과 기능성이 높아진 발아 현미, 쌀의 미백·황산화 효과를 활용한 화장품 등 기존 벼 품종을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가공·기능성벼 재배 면적은 201025212헥타르에서 지난해 35593헥타르로 약 41.7% 늘었다.


농촌진흥청 작물육종과 김보경 과장은 쌀의 건강과 효능을 극대화한 쌀과 가공식품 만들기에 알맞은 쌀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민 건강 증진은 물론, 우리 쌀 경쟁력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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