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일 추석을 맞이해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고속도로 혼잡구간을 중심으로 특별교통관리가 실시되고, 일평균 교통경찰 2,339명, 지역경찰 2,252명, 기동대 2,861명 등 총 7,452명이 동원되고 순찰차 1,976대, 싸이카 405대, 헬기 12대 등 총 2,551대가 배치된다.
고속도로 혼잡구간(13개 노선 53개 구간 864.1km)에 대해서는 혼잡 시간대에 소통 위주의 탄력적인 교통관리를 실시되고 지역별 여건에 맞게 고속도로 싸이카 신속대응팀을 운영한다.
경찰청은 사고․고장 등으로 돌발정체가 발생하면 신속히 출동․우회조치 함으로써 국민불 편을 최우선적으로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고속도로 소통 확보를 위해, 영동․중부선 등 5개 노선 10개소에서 고속도로 진출부 감속차로를 500~1,000m씩 연장하여 연계 국도 등으로의 신속한 이동을 유도한다.
25일부터 29일까지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경부선 신탄진~한남대교 구간에서 버스전용차로제를 연장 운영하고, 상습 정체구간인 경부선 천안분기점~천안삼거리휴게소(2.3km) 등 14개 구간(총 43.5km)에서 임시 승용차 갓길운행을 허용한다.
고속도로와 연계된 주변 국도의 정체완화를 위해 교통상황에 따라 고속도로 나들목(IC) 진입 교차로 신호체계를 점멸 또는 신호주기를 연장하고 원거리부터 우회조치에도 나설 예정이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는 경찰 헬기 12대를 투입하여 버스전용차로․갓길 위반 등 얌체운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헬기를 통해 수집한 혼잡․병목구간 및 우회도로 소통정보를 교통방송․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등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 소방헬기 등을 이용하여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구조하고 교통정보 교통알림e(모바일앱)을 통해 실시간 전국 소통상황, 영상정보, 돌발상황(사고, 공사) 등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경찰청은 출발 전에는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고속도로 주행 중에는 전 좌석 안전띠를 꼭 착용하고,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장거리 운행 중에는 가까운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귀성길에서 추가정보는 교통방송․사회관계망서비스(SNS)․전광판 등을 통해 제공되는 만큼 교통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