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21일 2시 정부서울청사 별관3층 국제회의장에서 여성가족부 및 산하 공공기관에서 발굴된 정부3.0 우수사례를 국민에게 알리고 현장에서 평가받는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투명한 정부’, ‘유능한 정부’, ‘서비스 정부’라는 정부3.0의 추진 전략에 따라 여성·가족·청소년정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성가족부 뿐 아니라 부처와 함께 정부3.0 정책을 기획, 집행, 참여하는 산하 5개 공공기관, 관련 시설 관계자, 국민심사단이 참여해 정부3.0의 가치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직접 평가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11개 우수사례에 대해 과제 담당자가 무대에 올라 차례로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창의성과 효과성, 확산가능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건씩 선정해 시상한다.

이날 발표되는 우수사례 가운데 대국민 맞춤형 서비스 사례로는 ‘맞춤형 한부모 양육비이행  서비스’, ‘위치기반 여성아동안심서비스 앱 SOS누르미’, ‘수요자 중심의 폭력예방교육’, ‘착한 상상력 양성평등 미디어 운영’, ‘취약청소년의 학업개선을 위한 학습플래너 개발·보급’ 등을 발표한다.

부처 및 민관협업 사례로는 ‘부처, 민관협업을 통한 학교 밖 청소년 발굴 및 보호시스템 구축’, ‘민관협력으로 미혼모 종합 지원’, ‘안전협의체 구성을 통한 청소년활동 안전 확보’, ‘부처, 민관협업을 통한 군관사 공동육아 나눔터 설치’ 등을 발표한다.

국민참여 및 소통 사례로는 ‘정책모니터링을 통한 현장 목소리 반영’, ‘청소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청소년 참여기구’ 등을 발표한다.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은 “여성가족부와 산하 공공기관이 함께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면서 더 많은 정부3.0 성공사례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