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1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에서 삼차원조형기(이하 3D프린터) 탑재차량이 산업현장을 직접 찾아 시제품제작·기술상담 등을 지원하는 “삼차원조형 이동형공장(이하 모바일팩토리)”를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바일팩토리는 지난해 4월 수립한 ’삼차원조형(이하 3D프린팅) 산업 발전전략‘의 후속조치로 3D프린팅 기반 제조공정 고도화 지원을 위한 ’3D프린팅 제조혁신지원센터(이하 제조센터)‘와 연계하여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D프린팅 기반 제조공정 고도화 지원을 위해 권역별 6개 센터(수도권(시흥), 충청권(대전), 동남권(창원), 호남권(익산), 대경권(구미), 강원권(강릉)) 등을 구축한 바 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제시한 핵심 개혁과제 중 하나인 ‘제조혁신 3.0 실행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제조업의 스마트 혁신’과 관련된다.
3D프린팅은 난형상 구현, 다품종 소량생산 등에 강점을 보임에 따라 기업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는 있으나, 고가의 산업용 장비 및 활용능력 부족으로 신기술 도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기업 공동의 3D프린터 활용 및 제조기술 고도화 지원을 위해 지난해 7월 안산(시흥)을 기점으로 올해는 대전, 창원, 내년에는 익산, 구미, 강릉 등 각 권역별 총 6개 제조센터를 구축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