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하나재단과 민간단체협력사업을 수행하는 탈북단체인 통일미래연대 회원들이 북한지뢰도발 피해 장병을 위문하기 위해 17일(월) 육군수도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을 각각 방문했다.
통일미래연대는 탈북민 약 100여명이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탈북청소년들의 한국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통일미래연대 회원들은 김정원 하사와 하재원 하사 병실을 방문해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헌신한 대한민국 국군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탈북청소년들이 준비한 편지 및 화분을 전달했다.
김정원 하사와 하재헌 하사는 “많은 국민들의 위로와 격려를 받고 있지만 탈북민들의 방문과 편지는 더욱 뜻깊고 힘이 된다”며 “전방초소에 건강히 다시 서서 자유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킬 날을 고대하고 있다”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남북하나재단 손광주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 국군에 보내준 응원과 위로는 남북주민이 하나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탈북단체가 보여준 대한민국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