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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中 산둥성서 또 폭발, 화학물질 국내유입 가능성은 無

중국텐진항에 이어 산둥성에서 또다시 대규모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22(), 20:40분경 중국 산둥성 쯔보시 헝타이현 소재 화학공장(룬신화학공업)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인화성 화학물질 아디포니트릴(Adiponitrile)이 최대 5까지 누출이 예상된다.


현재 사고 후 화재는 진압되었으나 화학물질 누출에 대한 2차 피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일단 중국 광파망 보도에 따르면 2312시 중국환경보호국은 사고반경 2m 이내의 아디포니트릴 및 시안화수소 수치가 정상임을 발표했다.


환경부는 국내영향 분석결과 풍향 등 기상상황을 고려시 오염물질의 국내 유입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다.

 

사고 이후 바람 방향은 동풍에서 북풍으로 전환됐으며, 대기 이동경로 예측결과 주풍향은 북풍계열로서 중국 남부(후난성)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산둥성 쯔보시(북위36.9, 동경 110.1)는 수도권 남서쪽(천안과 비슷한 위도)이며, 사고 후 오염물질은 남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봤으며, 또한 북상중인 태풍 고니의 간접영향으로 당분간 북풍 또는 동풍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대기질 분석결과 백령도 및 수도권(서울 불광동) 집중측정소에서 사고 전·후 대기오염물질(PM10, PM2.5)의 변화를 분석했으나 특별한 이상 징후는 없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4일 부터 국립환경과학원 백령도 측정소에서 대기 중 아디포니트릴 시료채취 및 분석을 추진하고 대기 및 빗물 중 시안화합물 분석·관측 체계 지속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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